[철학]데카르트의 방법서설
- 최초 등록일
- 2006.12.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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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 관한 간단한 글입니다
생각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태까지 대학교에 다니면서 이번 학기를 제외 하고 지난 2학기동안 교양 수업들을 들으면서 종종 철학자들의 이름을 들었지만 나는 듣는데 에서만 그쳤던 것 같다. 그에 관한 책은 한번도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아 부끄러웠었다. 게을렀던 탓도 있겠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던 점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철학’하면 왠지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 매우 어렵고 추상적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리고 그 시대에 이름을 남긴 위대한 철학자라면 나는 그의 말을 이해하기는 아주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학기 ‘철학과 인간’ 수업을 들으면서 그런 나의 생각이 조금은 바뀌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업시간에 철학분야의 거장들의 작품을 읽어내려 가면서 단어가 어려운 것들도 있었지만, 조금 추상적이긴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어떤 것을 비교하면서 생각 할 수 있었다. 그들도 나와 똑같이 인생에 대해 고민해온 사람이며 다만 그 고민들을 나보다 더 깊이 고찰하고 실행으로까지 옮겨본 사람으로서 후세에 자신의 방법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들의 겸손한 표현이겠지만, 정말 이것은 그냥 하나의 방법일 뿐이고 내 스스로 다른 방법들을 모색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의 이론에 대한 설명이 상당히 현실에서의 경험에 근거하여서 나 같은 사람도 공감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하기에 존재’하고, 해답이 나와 있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자신의 삶의 방식이 옳은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를 언제나 고민하며 살아갈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고민을 나름대로 아주 가끔은 적지 않게 해왔었다. 그런데 요즘의 많은 대학생들이 그렇듯 스스로 해답을 찾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줏대 없이 쫒거나 자신에게 닥친 문제 앞에 제시된 해결책이 있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러니까 말이다. 그런 것들이 얼마나 어리석으며, 인생에 있어서 생각하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행동이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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