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과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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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의 멋과 표현이라는 교양에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친구가 읽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에 이 책의 일부가 발췌되어 있었다. 그때 이 책의 제목을 듣고 혹해서 빌려보았다. 책의 저자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을 연구하는 기존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쇼핑 온 사람들을 일일이 추적하여 그 자료를 [조합, 요약, 도표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구매패턴을 밝혀내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다.
그는 손님을 무서울 만큼 치밀하게 관찰하는데, 나이, 성별등에 그치지 않고, [쇼핑집단의 크기에 의해 분류되는 손님들이 한 가게를 몇명이나 방문했는지에서 좁게는 시리얼 상자 옆면에 적힌 영양정보를 읽은 35세이하의 남성 슈퍼마켓 이용자들이 상자 앞 면에 그려진 그림만 보는 사람들보다 얼마나 더 시리얼을 구입했는지에 이르기까지]자료를 모은다. 그는 1년간 평균 14상자, 7천개의 테이프를 사용하며, 고객들을 대산으로 실시한 수천건의 인터뷰가 담긴 핸드헬드 컴퓨터 10여대와 랩 탑 컴퓨터 등의 첨단 기술 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는 [추적용지]라 불리는 기초적인 종이조각이고 추적자라 불리는 사람들이 손님의 뒤를 몰라 좇아 작성한 내용이 가장 중요한 데이타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소비행동에 대해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그가 밝혀낸 사실들의 예를 들면 쇼핑하는 고객은 정면을 피하고, 광고는 1미터 이내의 것만 보며 아무리 사고싶은 제품도 다가가는 과정에 누군가와 부딪힌다면 당장 포기하고 나와버린다. 이 사실들은 직접적으로 쇼핑몰의 배치전략에 사용된다. 사람이 많은 통로나 정문 입구에 할인 상품을 진열하고 유동인구가 많으니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는 것은 서로 부딪히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무시한 발상인 셈이다. 유사한 예로, 광고판의 멘트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판의 위치이다. 저자가 스톱워치를 가지고 손님의 눈동자 움직임을 체크해보니, 손님들은 4초간 광고판을 본 다음 광고전단으로
시선을 옮겨 3초간 읽었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님들이 걸어갈 때 정면을 볼 지 옆을 살필 지 그리고 그 통로에서는 얼마나 광고판에 시선을 둘 지를 모두 고려하면 가장 효과적인 광고를 할 수 있다..
이들의 자료는 매우 꼼꼼하다. "우리의 조사에 의하면 시험삼아 옷을 입어본 손님들 중에서 남성 고객의 65퍼센트, 여성고객의 25퍼센트가 실제로 그 상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곧 탈의실의 위치가 여성복 매장보다 남성복 매장에 더 가까워야 한다는 것을 입증해준다"처럼. 하지만 지나치게 국소적인 자료인용만 강조하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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