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적삶과 글로발리제이션

소개글

얼마 전 TV를 보다가 ‘한・미 FTA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를 갖고 진행되는 심층토론 프로그램을 보았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만 한번쯤은 고민 해봐야 할 문제여서 메모까지 해가며 보았다.
토론 내용은 세계화시대에 한・미 FTA를 체결한다면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찬성하는 측과 우리농산물, 서비스업, 지적산업이 견뎌내지 못하고 쓰러져 제2의 IMF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반대하는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있었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달러보유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수출악화로 인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도산위기에 처해있다는 점과 국익과 더불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 할 수 있는 기회란 점,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를 선택했다는 점 등을 강조하였다. 이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미국이 예외 없는 포괄적 협정을 요구하고 있고, 정치적 색채가 강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었다. 미국이 FTA를 체결한 국가들을 보면 측수관계에 있는 캐나다, 우파정권 지지를 위해 추진한 멕시코, 중동지역 안정의 대가였던 요르단 등등 주로 정치적 색채가 짙은 국가라는 것에서 드러난다.
바야흐로 우리는 지금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화라는 이 엄청난 흐름에 같은 배를 탈 것인가 아니면 독자노선을 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면 이 세계화의 시작은 언제였을까?

목차

서론
본론
나의 의견

본문내용

자크 아탈리는 호모 노마드에서 노마드의 본질은 여행이다 라고 표현했다. 정착에 대한 반대개념으로써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세계화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몰아 넣어, 그게 고통이 됐든 즐거움이 됐든 고독과 자유속에서 끊임 없이 여행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약 1만 년 전에는 기후가 좋았다. 그래서 씨앗을 뿌리고 수확을 거두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때는 농경민으로써 정착을 해서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농경민들은 포획한 동물들을 번식시키기 위해서 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때 최초의 민족단위로 국가가 형성 되었고 권력이 형성 되었다.
17세기에 이르러 최초의 세계화로 상업적 노마디즘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중추적인 역할은 상인과 장인들이 하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언어나 문화로 나뉘는 그룹이 아니라 신앙을 전파하기 위해, 직업 때문에, 필요에 의한 이해관계 때문에, 자유를 갈망하는 의지 때문에 여행하는 노마드가 된다. 이때 교통과 통신의 혁명도 일어나 노마디즘은 이제 속도, 자유, 고독 과 연결 되게 되었다. 하지만 18세기 초에 상업적 노마디즘이 정착민의 세력보다 우세해 지자 최초의 세계화에 해한 거부현상이 생겨났다, 18세기 말 정착민들과의 만남은 노마드가 더 행복해 질수 있으며 가난이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럽인들에게 보여주게 되었다. 정주성 유토피아는 혁명기를 거치고 나서 유럽의 일부에서는 사상, 인간, 물건들이 다시 급격히 이동되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두 번째 세계화인 산업적 세계화이다.

참고 자료

호모노마드, 자크아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