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혈거부족
- 최초 등록일
- 2006.12.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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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리 혈거부족 간략한 줄거리 및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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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40년대는 우리 문학사에서 ‘어두움’과 ‘밝음’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 그것은 해방 전까지 일제의 군국주의가 가속도를 더해 감으로써 우리 문학에 시련을 가했다는 의미와 함께, 해방 후 우리 문단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해방’이 갖는 역사적 의미는 한 마디로 ‘새 출발’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방기의 우리 사회는 새로운 출발에 앞서 혼란과 대립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된다. 즉, 반도의 허리는 잘려나가고 그 남쪽은 미군정에, 북쪽은 소련 연방에 편승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상에 그대로 반영되어 이데올로기의 혼란과 좌우익의 대립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되며, 그것은 48년 정부 수립 이후 극점에 도달하게 된다.
문학에서의 해방의 의미는 우선적으로 ‘회귀’ 또는 ‘복구’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 일제 치하의 상황이 ‘암흑과 실향’ 이라면, 이제 잃어 버렸던 고향과 파괴된 삶의 원형을 되찾고자 하는 것이다. 김동리의 작품 ‘혈거부족’은 귀향의식과 현실적인 삶의 인식을 묘사하며 식민지 체험을 비판적 논리화와 해방공간의 소설적 형상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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