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민족 개조론

소개글

춘원 이광수의 저작으로
발표 당시 큰 문제를 일으켰던
민족개조론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광수라는 저자 이름과 이 ‘민족 개조론’이라는 책, 둘 다 나에게는 참 친근한 이름들이다. 이광수야 워낙에 유명한 문학가(친일 활동으로도)이고 한국사 특히 한국 근 현대사 같은 과목을 공부할 때에 꼭 한번쯤은 나오는 글 이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바가 없었다. 뭐 늘 그렇듯이 학교에서 배우는 단편적인 지식으로 이 책을 이해하기는 참 버겁고 그나마 배운 것 이라고는 ‘실력양성론을 주장하였다.’ 이 정도에 지나지 않으니 말이다. 민족적 경륜이란 글은 들어본 적은 없지만 민족개조론과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들은 만큼 둘을 논함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나의 의견을 피력하기에 앞서 이 글의 내용을 먼저 간단히 소개 하겠다. 이 글의 주된 내용은 상, 중, 하, 결론으로 구분되어 있다.
상 부분에서는 민족 개조의 의의에 대해 설명 하면서 세계의 중심 사조가 된 개조, 개조의 필요성 등이 나오고, 역사상 다른 민족과 우리 민족의 민족 개조 운동 등에 대하여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소크라테스의 활동과 그 문제점, 독립협회 등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단체 활동의 중요성과 그 단체가 가져야 할 덕목들 등에 대하여 나와 있다.
중 부분에서는 민족개조는 도덕적이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조선민족의 쇠퇴 이유를 이(李)조의 악정과 그를 놓아둘 정도의 우리 민족성의 타락, 게으름, 단결의 부족, 신의의 없음 등으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민족성 개조가 가능한지, 개조에 걸리는 시간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하 부분에서는 우리 민족의 개조에 있어서 해야 할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거짓 없음, 부지런한 실행, 신의, 용기, 봉사, 지혜의 육성, 근검 등의 덕목을 제시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문구, 가장 유명한 문구인 ‘무실역행’(참되고 실속 있도록 힘써 실행함)이란 단어가 나온다. 그와 함께 개조의 방법으로 개조 동맹과 같은 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반복된다.

참고 자료

이광수-민족개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