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버지와 치악산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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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이 소설은 매우 읽기 쉬우면서도 화자가 솔직하게 글을 표현함으로써 상황과 각각의 등장인물의 심리를 쉽게 알 수 있다
크게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서로간의 갈등과 회한을 알 수 있다
나는 초 중 고등학교 때의 많이 해보았던 독후감 식으로 이 소설을 나름대로 해석 하고
감상하려고 한다
등장인물의 성격 및 소개
화자(나)
대학 입시에 몇번씩 낙방하고 늘 화자는 자신을 아버지의 한숨거리로 생각하며그저 별 볼일 없는 맥없이 나자빠진 패자... 불완전한 미완성의 표본 아버지의 기대를 모두 저버린 즉 아버지 앞에서는 패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두 돌 난 아이의 아버지이자 군청의 살림계장으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그저 평범한 중산층의 가장이다
화자는 아버지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한번쯤 아니 항상 자신에게의지하고 애원하며 늙고 힘없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
즉 아버지와의 대결에서 한번만이라도 이기고 싶은 안타까움의 소유자
아버지 (오재수 분교장)
시내 초등학교 교장은 물론 이려니와 군교육장을 하라고 해도 다 뿌리치고 군내의 벽지만을 골라 다니며 교장으로 근무한다 교육가로서의 사명감이나 행적이 투철하다
하지만 어찌보면 자기 자신의 고뇌에서 탈피하고자 산간 오지나 군내 벽지만으로 근무를 자청 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두 남매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참을성이 강하고 남들에게 피해 주기를 싫어하며 오직 원칙만을 지키는 원칙주의자
-줄거리-
군청 산림계장이 ‘나’ 는 매주 토요일은 시내 군청과 시청 공무원 중 고교학생들 부녀회 사람들과 치악산으로 자연보호운동을 하러 다녔다
자연보호운동이라 해봤자 등산객이 버린 휴지 깡통을 줍고 근처 휴식처에서 운동원을 집합시켜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골절상을 입은 것은 정년퇴임을 석 달 앞둔 어느날 아침이였다
나는 아침에 아버지의 골절상 소식을 듣고 아버지가 계시는 금지분교로 향했다
나는 아버지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기대했었다
항상 아버지는 근엄하고 오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으며 언제나 완전무결하며 나에게는 그런 절대자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금지분교에서의 아버지 모습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근엄하고 강직한 표정을 하나도 흐트리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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