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연극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감상문 입니다
A+ 받은 레포트 자료 이구요
정말 재미있게 봤던 연극이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9월 24일 토요일 저녁 광복동의 가마골 소극장으로 향했다. 바로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라는 연극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극장의 연극이란 단어는 나에게 약간의 거리감을 주는 말이었다. 요즘 우리세대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텔레비전과 영화 문화 등에는 익숙하지만, 연극은 그렇게 가깝진 않다.
나는 연극을 중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보는 무료 연극을 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는 대청공원의 한 건물에서 어린 마음에 그냥 무작정 아무 생각 없이 공연을 보았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보았던 연극 제목도 모르겠고, 내용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몇 년이 지나, 이제 와서 연극을 제대로 접해 볼려고 하니 사실 조금은 부끄러웠다. 소극장이란 곳을 가 본 기억도 없거니와, 연극 표를 끊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그나마 길을 찾기 쉬운 가마골 소극장의 연극을 택하고,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해 놓았는데 그것이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의 하녀’ 였다. (사실 이것은 뮤지컬에 더 가깝다.)
가마골 소극장 ! 나는 정말 아기자기하고 세련되고 예쁜 극장을 상상했지만, 아니었다. 텔레비전에서 간접적으로 접하는 그런 대중적인 커다란 무대에서 연극을 할 것이라는 나의 짤은 생각과는 달리, 말 그대로 이 소극장은 아주 간소하고, 허름하고, 의자도 그냥 계단일 뿐이었으며, 편리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무대도 매우 작았고, 어떻게 이런데서 연극을 볼까? 하는 의심이 생길 정도로 나의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그래도 일단 표를 끊었으니, 이름이 적혀 있는 지정된 좌석에 앉았고 이 뮤지컬에 대한 아무로 사전 지식 없이 마냥 연극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