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봄날은 간다와 사랑을 놓치다 비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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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목 그대로 봄날은 간다와 사랑을 놓치다 비교 감상문입니다
OCU 레포트로 제출 하였던 거구요
많은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봄날이 간다’에서 감독이 던지는 화투는 ‘사랑은 변하는가?’에 대한 것 인거 같다. 그 화투 속에서 보여 지는 이 영화에서의 등장인물들의 행동은 전부 제각각이다. 치매에 걸린 상우 할머니는 자신을 그렇게 사랑했던 남편이 바람을 피웠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역에 나가 죽은 남편을 기다린다. 이미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은수는 결혼까지 생각하는 상우의 태도에 점점 멀어져간다.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 있니?’라고 이야기하는 상우도, 긴 갈등 끝에 다시 찾아오는 사랑을 거부한다. 그렇게 잊지 못할 것 같은 사랑을 말이다. 그렇게 보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는 할머니의 대사 ‘지나간 버스랑 여자는 잡는 게 아니다’라고 한 할머니도 포함해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3사람의 사랑은 모두 변한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영화는 일단 ‘사랑은 변한다’ 라는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반면 ‘사랑을 놓치다’ 에서는 어떤 사랑을 할까?
두 주인공 우재(설경구)와 연수(송윤아)의 만남은 10년 전,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됐다. 둘의 관계는 단순하다. 우재는 실연을 당했고, 그런 우재 옆에는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연수가 있는 것이다. 짝사랑 혹은 우정 같은 사랑이야 나 자신을 비롯해 주위에서 수도 없이 일어나는 일들 이다. 우재와 연수도 그 수많은 평범한 관계들과 다르지 않으며 그들의 사랑 이야기 역시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그런 사랑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참고 자료
☉ http://www.sidus.net/movie/springday/index.html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