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조르주뒤비,서기 1000년과 서기2000년 그 두려움의 흔적들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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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르주뒤비의 책, 『서기 1000년과 서기2000년 그 두려움의 흔적들』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과제입니다. 많은 이용 부탁 드립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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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시대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감을 불어넣어 주며, 현재의 삶에서 나날이 봉착하는 어려움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함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역사를 기술할 필요가 있겠는가?’ 「책머리에」에서 저자가 밝힌 이 말을 보고 무척 놀랐다. 책의 첫 장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역사관을 밝히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그동안 역사관은 사람마다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당당하게 밝히면 안되는 것인줄 알고 있었다. 얼마되지 않은 독서량 때문일까? 역사에 관련된 서적에서 이렇게 뚜렷히 저자의 역사관이 책의 제일 앞에 떡하니 나와있는 책은 처음이었다. 페이지를 몇장 넘기면서 책의 구성에 다시 한번 놀랐다. 기자의 질문과 역사가의 대답이라니.
책을 덮고 책의 제목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았다. 『서기 1000년과 서기2000년 그 두려움의 흔적들』 이제야 이 책이 어떠한 책인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다. 이 책은 저자가 밝힌 자신의 역사관처럼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기 직전의 시간에 사람들이 접하고 있는 두려움과 서기 1000년 사람들의 두려움의 일치점과 차이점을 비교하여 ‘현대 세계가 처한 어려움에 보다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발견’하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책이다.
어릴 적에 역사와 과거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후부터 궁금했지만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국사와 세계사를 배워도 풀리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바로 옛사람들이 생활하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느꼈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정치적인 사항이나 경제적인 것 이런 것들을 궁금해 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역사교육을 받으면서 정말 궁금했던 사실들을 풀지 못했다는 사실은 오늘날 역사연구자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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