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에어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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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인에어를 읽고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자! 여자! 여자! 그 이름도 연약한 여자! 연약해서 힘 한번 제대로 못 쓰고 남자들의 강인한 힘에 약하게 밀려나고 밀려났던 여자들은 지금 ‘남녀평등’을 외친다. 그러나 대부분은 불평등한 생활에 안주해 버린 채 그저 ‘남녀평등’을 외칠 뿐이다. 하지만 제인 에어는 달랐다. 그녀는 마음속으로나 겉으로나 그것-‘남녀평등’ 말이다.-을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생각이나 행동 등은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들이여! 그대들은 사회를 향해. 남자들을 향해 남녀평등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남자에게 잘 보이려 꾸미고, 알랑 방구를 끼며 애교를 떨지 않는가! 힘든 일은 남자들이 해야 한다고 당연히 여기지는 않는가! 내가 너무 과장되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행동과 생각들이 바로 ‘남녀불평등’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제인은 우리에게, 아니 적어도 나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다. 진정한 사랑, 앞으로의 삶의 방향, 여성으로서의 행동 등을 말이다. 그러나 나는 약한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을 리드해 나가는 그녀를 말하고자 한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학대를 받았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련들을 이겨내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학업도 누구보다 뒤지지 않았다. 어린 나이었지만 생각도 싶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었다. 나는 이러한 제인 에어에게 매력을 느꼈는데, 그것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복 되고 안락한, 아무런 변화가 없는 일상생활에 따분함을 느끼고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꿈꾸는 점, 자연을 바라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하나하나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 자연을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인형을 벗 삼아 함께 잠자리를 같이 하는 조그만 일까지도 나와 비슷했기 때문에 나는 더 그녀의 삶에 공감이 갔다. 하지만 이러한 이면에 나와는 또 다른 제인의 모습을 보면서 더 그녀의 삶에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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