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브레스드 오프-역사적 패자로 평가받은 이들의 항변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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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Brassed off`를 보고서 쓴 자료로 쓴지 2년이 지났네요~
(대학 졸업한지 2년이 지났으니까요~)자료정리하다 발견해서 올립니다.
내용과 함께 소감을 쓴 일종의 영화감상문입니다. 2장 빼곡하게 썼고요!
내용이야 인터넷을 통해서도 찾아볼수 있지만 감정 부분이나 역사나 사회상과의 연결등을 어떻게 정리해여 할지 모르실 경우 일부 참고하시기에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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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에 앞서 선생님께서 홈페이지에 올리신 ‘ 구멍가게 둘째딸에 대한 항변…’ 이라는 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장인물의 낯선 이름 여럿과 잘 알지 못하는 역사적 배경에 대한 내용이어서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영화를 다보고 report를 쓰기 위해 다시 한번 그 글을 읽어본 후 ‘이런 내용 이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가 부끄러워졌다. 적어도 사회과에 다니고 사회와 관련된 여러 지식을 배우는 내가 마거릿 쌔처가 그 유명한 대처인줄을 몰랐던 것이다. (알았다 해도 그녀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였겠지만 그 순간 느낀 부끄러움이란‥) 영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그리고 스스로 느낀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대처와 당시 대처정부의 정책 등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러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영화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철의 여인’이라 평가받는 마거릿 대처가 집권한 80년대 동안은 영국 노동자 계급에게 고난의 시기였다. ‘ 영국병의 치유’ 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처는 그녀의 명성만큼이나 무자비하고 단호하게 구조조정과 복지삭감을 추진하였다. 영화는 이러한 1984년 대처정부의 광산 구조조정의 여파로 탄광노동조합의 파업시위가 한창이던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무슨 허영(?)인지 모르겠지만 쓰기 시작하면 술술 나올 것도 같은데 잘 쓰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지 report의 시작이 어려웠다. 그래서 report를 쓰기에 앞서 영화를 보면서 생각났던 것들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적어보았다.
영국 탄광촌 마을, 폐광,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브라스 밴드, 이완 맥그리거(이건 레포트에 그다지 도움이 되는 단어는 아니다.), 브레스드 오프는 무슨 뜻일까 등과 같이 영화자체나 영화 배경설명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에서부터 열정, 현실의 절망과 희망, 투쟁, 심금을 울리던 음악, 우리나라의 사양산업 중 하나였던 석탄사업과 관련된 지금은 카지노로 변해버린 사북 탄광촌, 승자의 역사‥등과 같이 다소 추상적이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에 가깝다고 느껴지는 여러 생각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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