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농민소설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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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농민소설론에 나타난 사회 윤리적이 비평방법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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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農民小說論 ‘농민소설론’, 오양호,형설출판사,1984.
의 연구방법을 다섯 가지의 특징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연구는 문학사회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농민소설의 연구는 농민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문학적 요소보다는 사회적 요소를 크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문학작품만으로 보는 것 보다는 그 당시의 사회현상을 면밀히 검토해보고 그것을 농민 소설과 연결시켜야만 좀 더 명확해 지기 때문에 문학 사회학적 관점에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즉, 문학작품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 윤리와의 관계 속에 해석되고 의미가 부여되어 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문학은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에 문학은 개인의 사상과 감정의 표현이라는 것만큼 문학은 사회의 표현이라는 것 역시 중요한 무게를 지닌다. 그래서 문학 작품을 독립된 하나의 완성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문학을 시대상이라는 콘텍스트 속에 놓고 보게 된다. 1930년대 농민소설의 배경과 변화의 양상의 경우도 하나의 작품 보다는 그 사회의 시대상과 그 주제와 관련된 글들을 모두 연구하며 춘원의 농촌계발과 문학작품인 [흙]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농민소설의 사회적 역할, 현실 생활과의 관계를 주된 관심사로 하고 있다.
[흙]의 경우는 전기 농민소설을 산출하는 역동적 작용을 했고 후기 농민소설로 이해하는 우리 문학에의 새로운 문학 세계를 열었다고 보고 있다. 문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흙]은 사회적으로도 큰 작용을 했다. 춘원의 소설이 사회적 상황과 일치됨으로써 문학적 승리뿐만 아니라 문학이 사회에 기여하는 좋은 예로 문학사에 남았다. 또한 사회적으로 팽배하고 있던 개화의식과도 긴밀한 연관성상에서 설명 돼야한다. 20년대 30년대의 농민 잡지의 계몽적 내용과 일치한다고 하는 점과 특히, 농촌계발의 내용이 [개벽]의 農業改善案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西歐 일변도의 개화의식으로만이 아니라, 천도교에서 개화파로 이어지는 다른 하나의 개화의식과 긴밀하게 연관되어있다는 점에서 연구되었다.
참고 자료
농민소설론’, 오양호,형설출판사,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