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9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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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 책의 제목을 듣고서 나는 저절로 ´어떤 내용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옥’과 생각이라는 뜻의 ‘사색’이란 두 단어는 왠지 어울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호기심을 가진 채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통혁당 사건 때문에 무기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20년동안 있었던 신영복 교수가 감옥으로부터 집으로 보낸 편지들의 모음이었다. 나는 그의 글을 보고 감탄했다. 그의 생각은 주체성이 있었고, 그것은 그의 글에서 확실히 드러나고 있었다. 그의 글은 점점 기계화되어 가고 있는 이 삭막한 사회에서 잊혀져간 우리 고유의 정신들을 일깨워 주는 것들이었다.
그가 대전의 감옥에 있었을 때 쓴 글 중 ‘두 개의 종소리’라는 글을 보면, 외래 문물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교회의 종소리와 우리 것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 범종의 소리를 비교하고 있다. 그는 교회종은 높고 연속적인 금속성이고 새벽의 정적을 깨는 틈입자라고 했고, 범종은 나직막한 음성같으며, 적막을 심화시킨다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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