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한국의 시민혁명 에세이 (프랑스 혁명 비디오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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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업시간에 프랑스혁명 비디오를 보고
반쪽짜리 엣세이를 써오라는 과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시민혁명과 비교하여 썼습니다.
참조하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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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꿈꾸는 사회는 공정한 사회다. 노력한 만큼 대가가 돌아오고 기여한 만큼 인정받는 사회,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 좋은 집안에 태어나지 않았어도, 특정 지역에 태어나지 않았어도, 여자로 태어났어도, 좋은 학교 나오지 못했어도, 내 능력만큼 인정받고 내 성실성만큼 대접 받는 사회가 바로 내가 꿈꾸는 사회고 시민이 꿈꾸는 사회다.
하지만 혁명은 불가피하게 억울한 희생자를 만든다. 얼마나 억울한 목숨이 프랑스 혁명 과정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는지 되새겨 보았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급격한 혁명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조용한 혁명을 겪는 중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갖고 변별력을 발휘하여 억울한 희생을 최소화해야한다.
서양에서 시민에 의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우게 된 것은 3대 시민혁명을 거치면서다. 의회가 왕권을 제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던 영국의 명예혁명, 절대왕정을 타도했던 프랑스 혁명, 영국의 식민본국에 저항했던 미국의 독립혁명이 그것이다. 근대 혁명에서 시민은 부르조아계급 즉, 자본가계급을 일컫는다. 왕의 절대 권력에 대한 도전이 성공할 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산업혁명, 중상주의 정책으로 물질적 토대를 마련한 자본가 계급이 출현했기에 가능했다. 시민혁명이 성공하고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으면서 시민의 참정권이 노동자계급에게도 확대될 수 있었다. 서구에서는 시민계급이 뿌리를 내린 후에 본격적인 대중민주주의의 시대가 열렸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시민사회가 형성되기 전에 민주주의가 도입되었다. 시민세력의 성장 없이 대중민주주의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것이다. 여러 사상가들의 우려대로 대중민주주의는 왜곡되었고 독재자가 대중을 동원, 조작, 억압하는 기간이 지속되었다. 허나 4.19, 광주민주화항쟁에 이어 6.10 항쟁은 독재를 무너뜨린 직접적인 계기라 할 수 있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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