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직업]향기를 만드는 조향사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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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기를 만드는 조향사에 대해서 조사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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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향수는 프랑스어로 Parfum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perfume이라고 한다. 향수의 어원은 `연기를 통하여` 라는 라틴어 Per fumare에서 유래됐는데,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는 동양의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 동양의 문화를 이어 서양에서도 향은 신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사용됐다. 이 외에 그리스에서는 향기가 있는 식물을 태워 그 향으로 질병을 없앤다고 믿었고, 이집트에서는 태양열이 강한 탓에 기름에 향료를 섞어 미용 필수품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근대에는 단순히 여러 향료를 섞어 향수를 만든 것에 비해 아랍인들은 수증기를 이용해 향을 보존시키는 한 단계 발전된 제조법을 개발해 근대 향수의 기초를 만들었다. 이 때 만들어진 장미수가 훗날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면서 유럽으로 전해졌다. 아라비아의 장미수가 건너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유럽에서는 한 층 더 발전된 향수 제조법을 발명하는데 노력했다. 이 때 만들어진 것이 양초법이 있는데 양초법은 동물성 기름에 꿀을 섞어 꿀향이 기름에 배게 한 후 알코올을 부어 정화시킨 다음 원액을 배출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향수는 루이 15세 시대에 여러 귀족부인들 사이에서 귀중품으로 사랑받았다. 르네상스 혁명이 일어나고 특권계층을 옹호하는 구체제가 붕괴되면서 향수는 귀족뿐 아니라 일반 시민 사이에서도 널리 사용됐다. 향수가 보편화되면서 향수회사는 기업화되고 장미나 라벤더 등의 단일향기가 아닌 여러 가지 향료를 섞은 조합향료가 만들어졌다. 근대에 들어서 향수가 더더욱 발전했는데 1882년에 프랑스의 향수 제조업자 겔랑은 몇 가지 향을 합성해 새로운 인공향을 만들어 자연향료에서 느낄 수 없는 도회적 이고 이지적 이미지의 향을 만들어 냈다. 향수뿐 아니라 향수 용기에도 그 이미지를 나타내는 디자인을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달아 판매하는 등 현대 향수의 틀을 만들었다. 이렇게 향수는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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