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정치는 함께 할 수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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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과목 시간에 종교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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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에는 나라를 세울 때 건국 신화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정치를 할 때 바탕이 되는 정신적 이상이고 현실에서의 도덕적 규범으로 작용했다. 즉, 종교를 정치와 일치시켜서 생각한 것이다. 굳이 종교와 정치를 일치시키는 것이 아니라도 고대 전쟁의 역사들의 이야기로부터 오늘날 아일랜드의 프로테스탄트와 카톨릭의 분쟁,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에 계속되는 전쟁, 이라크와 이란의 분규 등 종교와 정치는 복합적으로 서로 관계되어 있다. 서로 관련이 있는 종교와 정치를 왜 헌법에서까지 분리를 정의해 놓았고 사람들은 종교의 정치참여에 대한 논쟁은 끝나지 않는 것일까?
역사적으로 종교가 정치를 지배한 경우도 있고 정치가 종교를 지배한 경우도 있다. 종교가 정치를 지배한 경우로는 11세기 독일의 황제 ‘하인리히’가 알프스 산을 넘어 교황이 있는 성 밖에서 맨발로 눈 위에 엎드려서 삼일이나 빌고 나서야 비로소 속죄를 받은 일이다. 이런 관계는 종교가 초자연적인 세계에 속하여 영적인 것을 취급하기 때문에 현실의 모든 것 보다 우위라는 생각 때문이다.
정치가 종교를 지배한 경우로는 `아우구스트 1세`를 들 수 있다. 그가 황제로 취임했을 때 왕관을 받음과 함께 로마종교의 사제만이 입는 법 옷까지 받아 입음으로써 로마제국의 종교와 정치의 두 가지 지배권을 한 몸에 장악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을 신격화하기 위해서 국민으로 하여금 황제를 신처럼 모시게 하였다. 종교가 이렇게 정치 밑에 들어갈 때 종교는 그 이상과 목적을 잃고 다만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이런 관계는 종교가 정치권력에 아부하게 되고, 또 정치권력은 종교를 수단으로 이용하게 됨으로써 결국 종교나 정치나 모두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는 예수께서 납세문제에 대한 무리들의 질문을 받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리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이 말씀은 종교와 정치의 영역을 분리하여 혼돈을 피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이 분리원칙을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하여 종교와 정치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리고 이 정교분리의 원칙은 근대 이후 더욱 보편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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