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역사가쓴 자서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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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 책소개
1.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2. 중세의 음울함을 화장으로 가리다
3. 르네상스, 자연과 인간을 찾다
4. 혁명이 지나간 자리
5. 화려한 진보의 뒷모습
6.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다
7. 또다시 시작된 유럽의 불운
8. 길 잃은 도시, 길 잃은 현대인
□ 책을 모두 읽고.
본문내용
□ 책소개
`미술은 역사의 표정이며, 그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자, 역사와 만나는 직접적인 통로이다 그래서 나는 역사를 만나러 미술관에 간다.`라는 문구가 책을 펼치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는다. 예술은 시대적 상황, 사건 등을 반영하고 있는데 그림 역시 시각적인 부분에서 그림이 그려진 시기에 있었던 사건, 상황 등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 그 시대의 상황과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은 아홉 개의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순서에 따른 구분으로 여덟 개, 나머지 하나는 작가의 역사에 대해서 그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예술품들, 즉 조각이나 사진, 벽화 등 여러 가지 예술품으로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예술사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1.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선사시대 동굴벽화를 시작으로 보티첼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까지, 선사시대부터 고대의 끝자락까지의 그림, 벽화, 조각 등 여러 가지 예술품을 보여주고 있다.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서는 원시인들의 수준 높은 그림수준에 놀랐다. 그리고 「상처입은 사자」에서는 정말로 그시대에 그정도의 조각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또한번 놀라게 되었다. 그 섬세한 표현과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근육, 힘줄 등 부조 작품이 그렇게 상세하고 역동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에 경외감을 느꼈다.
그리고 저자는 유럽 선진국의 문화 보존 상태와 그것을 아끼는 정신이 부러운 마음이 생긴다고 했는데 그말에 나도 참 많은 부분 공감한다.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에 선조들이 이룩해 놓은 훌륭한 문화유산을 외세에 빼앗기거나 분실해버리고 전소되어버리는 등 어이없는 사건 사고 들이 각종 매체에 보도 되곤 한다. 일본같은 경우에는 돈을 주고서라도 외국에 있는 자국 문화재 들을 찾아온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문화재를 아끼고 소중히 하는 정신이 부족한 듯 싶다. 물론 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 보다는 경제적 부국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도 어엿한 OECD가입 국가 이니 충분히 정부에서도 그런 정책들을 추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부정부패에 쓰이는 돈이 외국에 나가 있는 우리 문화재를 찾아오는 데 쓰이길 바란다면 지나친 생각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