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문명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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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파도를 타라.

‘세계는 하나’, ‘21세기 세계화’라는 말은 이제 우리의 귀에 익숙하다. 이전 시대는 이념적 대립으로 냉전구도를 이루었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는 많은 문명들이 존재하는 다원화, 다문명 체제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언어, 경제, 문화까지도 세계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 이런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세계화를 맞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태도는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다. 세계화를 이루는 데 있어, 가장 큰 오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강한 문명에 대해 약한 문명이 종속된다는 것이다. 즉, 주종관계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각자의 문명에 대해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공존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주체성이 확립되어있지 않다면 공존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자신의 문명에 대해, 문화에 대해 충분히 주체성을 확립했다면 세계정세에 따른 유연한 태도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세계화를 외치며, 세계화를 추구하고 있는 시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정치적으로 각 나라는 될 수 있으면 모든 나라와 외교를 맺으려고 하며 경제적으로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수출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는 서로 교류를 하며 다문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는 세계정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화의 흐름을 타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세계화의 흐름을 타기 위해서는 우선 ‘언어’문제가 대두될 것이다. 세계화가 되면서 ‘영어’의 중요성을 날로 더해가고 있다. 9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영어는 초등학교의 과목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유치원에서부터 영어를 가르칠 만큼 중요한 세계화의 흐름을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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