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텔레비전 이야기하기 문화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학보>읽고 서평쓰기
- 최초 등록일
- 2006.12.0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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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커뮤니케이션 수업시간에 논문을 읽고 서평쓰기를 한 자료입니다.
*논문: 김예란(2003) “텔레비전 이야기하기 문화에 관한 연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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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에는 할머니 무릎에 앉아서 옛날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세상이야기를 듣는 것에 익숙했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핵가족화 되거나 개인화되면서 할머니들이나 동네어른들이 해왔던 이야기꾼의 역할을 텔레비전이 대신하게 되었다. 벤야민의 정의처럼 구술문화의 이야기꾼이 현실적으로 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그들은 이야기꾼으로서의 매체로 텔레비전을 선택한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현대인들은 텔레비전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감정을 교류하며 정보화의 그물을 형성하는 데 익숙해져있다. 그러나 이러한 텔레비전의 담론생산현장은 직․간접적으로 문화화의 규범권력에 의해 규율된다. 이러한 지배적 담론조건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바탕을 두고 텔레비전 이야기하기 공간을 담론권력의 장으로 이해해야 한다.이 논문은 텔레비전의 이야기하기문화의 특성을 그 이야기의 생산과정에서 나타나는 타협적이고 갈등적인 국면 그 자체에 주목하였다.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발생하는 생산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 논문은 저자의 논문 연구방법과 주제에 대한 접근방식을 이해하며 읽어야 한다. 미디어 조직과 제작과정의 현실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방송인들이 담론생산의 주체로서 자신의 위치 및 노동과정, 노동생산물에 주관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었다. 특징적인 연구방법은 텔레비전이야기 문화의 화자(방송작가, 프로듀서)를 심층인터뷰하며 분석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문헌자료분석과 작업과정의 참여와 관찰의 연구방법도 사용하였다. 따라서 저자는 텔레비전의 이야기공간을 열림의 공간, 확장된 정보의 망, 문화화의 규범권력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정의하고 그 교차점에서의 화자의 담론적 주체성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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