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 JAMES JOYCE

소개글

[젊은 예술가의 초상] 감상문입니다. 5 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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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인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처음 읽고 난 뒤 솔직히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어렵다’, ‘무슨 내용이지?’, ‘이게 뭐야!’ 등과 같은 의문들이었다. 제임스 조이스는 이 작품에서 수많은 상징들과 `에피파니`로 일컬어지는 그의 창작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때문에 조이스의 작품을 읽을 때에는 상징과 상징, 장면과 장면 사이의 연관 관계를 잘 생각하며 읽지 않으면 제 맛을 느낄 수 없기에 나와 같은 초보 영문학도에게 있어서 이 소설은 한번 읽고는 제대로 이해 할 수 없는 수준의 소설로 반복해서 읽어야만 했다.

이 작품에는 다른 소설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으로써 소설이 쓰여진 기법을 들 수가 있다. 주인공인 ‘스티븐 디덜러스’ 의 의식을 기준으로 그 흐름에 따라 에피소드가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아주 독특한 형식으로 작가로써의 제임스 조이스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도 독창적이다는 평가를 받게 한다.
감상 후 느끼기에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교양소설이면서도 실험적이고, 인간의 정신적인 면까지 다루고 있는 특이한 소설로 보여진다. 나중에 좀 더 문학적인 지식과 정치적·인간 심리학적 분석 등 다양한 지식을 쌓은 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소설이다. 어디선가 들은 말 중에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고전은 누구에게나 읽혀질 것이 요구되지만, 정작 읽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인데, 이 소설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란 소설의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며 더불어 소설에 쓰여진 독특한 기법과 함께 나의 감상을 서술해 보고자 한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모두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전개되는 내용은 주인공 ‘스티븐’이 성장해가는 과정으로 각기 다른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고 있는 배경으로 아일랜드의 기존 문화적 질서 및 전통이 계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스티븐 부모님의 스티븐에 대한 기대와 학교 교장 선생님의 신부가 되라는 권유 등이 그것이다. 다시 말하면, 스티븐이 기존 아일랜드의 질서에 순응 할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것들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자유를 얻을 것인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은 이 소설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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