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조이스 Araby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4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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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 `Araby`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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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Araby」(애러비)는 한 소년의 사랑과 좌절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소설 속에서 소년은 사랑과 환상 속에 빠지다가 결국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소설의 분위기는 어둡다. 소년이 사는 리치몬드 거리의 묘사가 그것을 말해 준다. 막다른 골목과 그 끝에 있는 2층짜리 빈집, 갈색 얼굴로 마주보는 집들이 있는 그곳은 학교가 끝나고 아이들이 빠져나오는 때를 제외하고는 조용한 거리이다. 이 거리에선 활기차 보이지 않고 침체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분위기는 소년의 좌절을 미리 암시하는 듯하다.
소년은 학교 생활도 착실하고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랑에 빠져 학교 생활에 집중하지 못하자 게으름을 피우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는 선생님의 지적과 바자에 간다고 말하자 아주머니가 프리메이슨에 들어간 게 아니냐고 놀란다. 평범하고 단조로운 생활을 하던 소년에게 어느 날 맹간의 누나에게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사춘기 시기의 소년으로서 가지게 되는 당연한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볼 수 있다. 맹간의 성적인 매력을 은밀하고 조심스럽게 느끼게 된다. 그리고 소년은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예를 들어 시장에 있는 사람들을 적으로 보고 자신을 성배를 운반하는 기사라고 상상하기도 하며, 가끔 눈물이 가득 고이기도 한다. 또 비가 내리는 날에 “오 사랑!”이라고 중얼 거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더블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