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인상깊은 구절
- 최초 등록일
- 2006.11.2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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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상깊었던 구절의 원문을 소개하고 풀이 한 후 느낌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목차
1. 학이(學而) 제 16 장
2. 위정(爲政) 제 15 장
3. 자로(子路) 제 1 장
본문내용
1. 학이(學而) 제 16 장
<원문>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풀이>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해야 한다.”
<느낌> 여기서 공자는 학문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은 항시 남과 자신을 구별함으로써 늘 남과 경쟁하면서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에 늘 남에게 이기려고 하고 인정받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학문을 완성한 사람은 남을 나처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남의 장점을 드러내어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이 유능하다면 남이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기 이전에 남이 먼저 자신을 알아주게 되어 있으므로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이 마음에 와 닿았던 가장 큰 이유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에 대해 상당히 연연하던 내 모습을 뒤돌아보게 했고 마음에 지표로 삼을 만한 글귀였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도 경쟁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이 경쟁에서 이겨 유능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인정받기를 원한다. 따라서 무슨 일을 하던지 결과에 집착을 하고 오직 인정받기 위한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주위를 둘러 볼 겨를이 없었다. 남이 나를 알아주는 것, 칭찬해주는 것은 좋아하면서 정작 남의 능력을 칭찬하고 인정해주는데 말을 아끼기보다는 앞으로 다른 사람들의 장점과 능력을 잘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되려 노력할 것이고 나아가 교사의 꿈을 이루게 된다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알아주고 칭찬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