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탄생, 그 의미 되짚기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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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영상예술의 이해..
국가의 탄생에 대한 간략한 정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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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가의 탄생>은 남북 전쟁과 그 후 재건기를 무대로 두 가족의 서사시를 다룬 영화사 상 기념비적 작품이다. 단일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최초의 장편 영화이자 최초의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리버티 극장에서 처음으로 2달러라는 높은 관람료를 받았다고 함)이며, 이후 영화 기법의 확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뤼미에르가 발명한 영화 매체가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를 맞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작품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구경거리에서 대중 예술로 승격시켰다. 영화사적으로 보았을 때 고전적 커팅을 완벽하게 연출하여 처음으로 편집의 개념을 완성시킨 영화이다. 소재의 거대함과 당시로서는 최고의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었고, 제작비만큼이나 엄청난 흥행 수익을 올렸다. 1915년부터 1946년까지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2,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우드로 윌슨이 백악관에서 처음 관람한 상업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 서구 영화학계에서는 ‘최초의 스펙터클 작품, 오락으로서의 영화, 선전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 현대적인 의미의 블럭버스터 효시작 등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역할 외에 ‘남부 흑인에 대한 백인의 테러를 합리화 시켜 흑인에 대한 차별 의식을 공공연히 부추긴 점’이 최악의 아킬레스 건(腱)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것은 평생을 흑인들은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역설했던 토마스 딕슨 목사의 ‘클랜즈맨 The Clansman’이라는 희극을 원작으로, 남부 연합군의 후손인 그리피스 감독의 인종차별적인 시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원작에서는 막강한 번식력을 갖고 있는 흑인들이 백인 여성들을 차례대로 수탈해 머지않은 시기에 미국 전체가 흑인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설정은 당시 백인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가상(假想)이였다. 애초 영화 제목도 원본을 따라 ‘클랜즈맨’으로 하려고 했지만 딕슨은 감독 그리피스에서 ‘흑인들의 위협성을 드러내 주는데는 약한 제목’이라고 역설해 나라 전체의 위기 위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의도로 ‘국가’라는 단어를 삽입 시켰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참고 자료
http://www.ncinepia.com/100/birth_of_nation.htm
http://www.pen-art.com/movie/literaturemovie/1-14.htm
http://www.cineline.com/?id=ds2sjr
http://www.film2.co.kr/brightmoment/brightmoment_final.asp?mkey=24
http://kdaq.empas.com/kdic/kdic_view.html?sn=47509 (세계영화대백과)
http://www.cineseoul.com/movies/cinedata.html?cinemaID=1443&mode=5#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