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문학-이범선의 오발탄
- 최초 등록일
- 2006.11.24
- 최종 저작일
- 2006.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범선의 오발탄
문예사조사와 관련된 항목
목차
☆ 이범선 - 오발탄
※ 줄거리
※ 이 소설이 왜 실존주의 소설인가?
☞ 작품분석
☞ 이 소설의 주인공인 철호, 영호, 명숙의 삶에서 실존주의 찾기.
본문내용
※ 이 소설이 왜 실존주의 소설인가?
이 소설의 성격은 사실적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철호 가족들의 생활을 비유로 전쟁 이 후 한국 사회가 겪고 있던 참다운 시련, 당대 사회상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가중되는 생활의 압력에 의한 자포자기적 상태의 소시민 누구나 겪고 있던 사회 부정에 대한 반감을 가장 직설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실존주의 문학이다.
제목 〃오발탄〃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는 잘못 발사된 탄환. 이 작품에서와 같이 성실하게 일하지만 아이의 신불 하나 마음대로 못 사주는 가장,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꿈을 잃고 가난에 시달리던 끝에 죽어 가는 그의 아내, 생존을 위하여 강도행각을 벌이는 동생, 양공주를 전락해 버린 여동생. 이들 모두는 6.25 전쟁의 피해자 들이다. 오발탄 이야말로 전쟁으로 인해서 잘못 발사된 이들의 인생에 대한 비유이다. 이범선 소설의 주인공들은 숙명적 환경을 아무런 반성 없이 그대로 수락하는 소시민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이것은 그의 소설이 사회 고발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왜 서정적인 목소리를 유지하는가의 이유가 된다. 그리고 이범선이 다루고 있는 소시민은 그들의 패배와 좌절을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 밖으로 확산시키지 못하고 자신의 뇌수 속에 그것을 한정시켜 버리고 만다. 그러한 굴욕적인 체험을 스스로가 수락하는 과정 속에서 소시민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 작품분석
① <오발탄>에는 시대적 혼란 속에서 그들이 격고 있는 피해적 상황이 처절히 묘사, 고발 증언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쩌다 오발탄 같은 손님이 걸렸어” 라는 택시 운전수의 말에 잘 반영되어 나타나다.
② 택시를 타고도 어디로 가야 할지 행방을 모르고 있는 주인공 철호의 고뇌에 찬 심리묘사는 당시의 암담한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생활의 패배자가 되어 무기력한 삶을 지탱해 가는 한 가장의 생태를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③ 오발탄에 나타난 작가 정신은 이러한 비극적 삶의 현장을 사실성 있게 보여 주는 데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절망절인 사회 현실 속에 ‘인간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인성관을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