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You´ve got mail 감상문

소개글

영화 You´ve got mail을 본 후 감상문을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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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You´ve got mail 은 그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메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90년대 후반에 개봉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통신이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통신과 이메일이 널리 유행하고 있었던 시기여서 You´ve got mail 이라는 영화도 흥행한 듯하다. 이와 비슷하게 통신을 주제로 만든 한국영화가 바로 접속이다. 접속에서는 PC통신을 이용했고 You´ve got mail 에서는 이메일을 사용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러하다. 죠와 케슬린은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 각자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산다. 우연히 그들은 이메일을 통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친해지는데 죠는 NY152로, 케슬린은 Shopgirl이라는 ID를 사용한다.
통신에서는 각자의 ID를 쓰기 때문에 상대방의 존재를 알 수 없고 현실에서는 마주쳐도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특성이 있다.
케슬린은 작은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서점의 근처에 죠가 운영하게 될 대형 서점이 새로 생기면서 문 닫을 위기에 처하고 결국은 문을 닫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고민거리를 NY152에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죠는 케슬린이 바로 자신과 이메일을 주고받는 Shopgirl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케슬린은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자신의 원수에게 고민을 나누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죠 역시 케슬린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둘은 실제로 만나기로 한다. 죠는 케슬린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케슬린은 죠가 그동안 자신과 이메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란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지만, 결국은 죠와 케슬린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사랑을 확인하며 끝이 난다.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PC통신의 사용이 많았지만 90년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PC통신은 모뎀을 이용했기 때문에 속도도 느리고 끊기는 현상도 많으며 이용하는 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가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따랐다. 이런 이유로 통신이용자들은 통신상에서 최대한 언어를 짧게 줄여 쓰고자 했고 현재에도 외계어나 언어규범에서 벗어난 언어들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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