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문화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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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나라 체면 문화의 개념
2. 사례 5가지 이상
3. 단점
4. 장점
5. 극복 방안
본문내용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 가운데 하나가 체면이라는 단어 입니다. “회장님 체면이 말이 아니군”, “아버지 체면에 먹칠을 하다니”, “ 남편 체면 좀 세워줘”, “체면 차리지 말고 마니 먹어” 등등 특히 인간관계를 나타내는 대화 중에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사회적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쓰는 말들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나를 당당히 표현할 수 있는 개인주의를 용납하는 사회에서 사는 반면, 우리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들은 나보다는 남을 의식하는 문화권에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길거리 패션 하나만 보더라도 동서양 문화적인 시각차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철저히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나를 어떻게 보든 내 편한대로 입고 다닙니다.(더우면 벗고 추우면 묵직하게 입고)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늘 남의 이목을 의식하고 신분에 맞는 옷을 입거나 적어도 유행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모습을 지키려 하는데, 이는 분명히 나의 삶이 나 하나만의 것이 아니라 남에게로 확대된 선상에 놓는 독특한 세계관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체면이란 이처럼 상황과 관계에 따라 자기 또는 사실과 다르게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지위와 외적 명분을 높이는 실속 없는 겉치레를 말하며 이는 한국인 특유의 사회심리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나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일이 남들에 의해 나를 낮게 평가하는 동기가 된다면, 다소 진실되지 못하더라도 가능한 한 멋있게 치장하여 나에 대한 남들의 평가를 높여 보겠다는 심성입니다. 어쩌면, 남에 의한 자기평가가 이렇게 중시되는 문화권 안에서 살다보니 체면이란 개인의 삶을 유지하고 지탱하는 필수 불가결한 생존전략이 될 건지도 모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