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캐나다 여행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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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캐나다 여행을 다녀와서 쓴 기행문 및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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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6월 19일 설레며 기다렸던 캐나다 연수가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모인 우리들은 중국을 거쳐 캐나다로 가기 위해 청주 공항에서 상해 공항으로 떠났다. 상해의 공항은 단순하면서도 멋스럽게 지어져 있었다. 상해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10시간 30분을 날아간 후에 그렇게 기다려진 캐나다 땅을 밟아 볼 수 있었다.
캐나다는 입국 절차가 엄격하여 입국 시 공항에 장시간 잡혀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캐나다에 입국 할 때에도 약간의 문제로 인원의 일부가 이민국에서 몇 시간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입국을 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렇게 조금은 어렵게 도착한 우리는 지연된 시간 때문에 그 날의 일정을 빠르게 진행 할 수밖에 없었다. 조금 힘들게 도착하여 모두들 지치긴 했지만 9박 10일의 설레는 연수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해양 박물관 이였다. 이곳은 바닷가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여러 가지 해양에 관계된 것들이 전시 되어있었다. 박물관을 들어서자 중앙에는 배 한 척이 자리 잡고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선원들이 입었던 옷들과 도구들 배 내부의 모습이 자세히 전시 되어있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다. 해양박물관은 박물관 내부 전시물들도 흥미로웠지만 넓게 펼쳐진 초록 잔디들 뒤로 파란 바다가 펼쳐진 주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 처음 보는 풍경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초록 잔디에서 애완견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그 모습은 캐나다 사람들의 여유로운 삶을 나타내는 듯 했다. 촉박한 시간 때문에 그곳에서 일찍 떠나야 했던 게 좀 아쉬웠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벤쿠버 박물관 이였다.
벤쿠버 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전시물을 관람한 후 늦은 점심식사를 한 후 도착한 곳은 퀸엘리자베스공원 이였다. 퀸엘라자베스 공원은 벤쿠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벤쿠버시 전체와 바다, 산의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캐나다에 가기 전부터 기대를 갖고 있던 장소였다. 가이드가 설명하길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2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퀸엘리자베스 공원이라 이름 지어 졌다고 한다. 공원들 둘러보면서 결혼식 야외촬영을 하고 있는 신랑 신부를 볼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캐나다에서 봤다는 이유로 그런 모습조차 특별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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