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마을 답사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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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개마을 답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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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주라는 지방이 단순히 참외로 유명한 곳이라고만 알았지 어디에 있는지도, 과연 그 곳에 답사갈만한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우리 학교 ATA연구소에서 성주에 있는 한개마을이라는 전통가옥에 답사 간다는 소식을 접해서 기분 좋게 신청을 하고 답사는 날을 기다렸다. 그런데 답사 가는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땐 다소 걱정이 앞섰다. 4월 22일.. 그날은 날씨가 별로 좋지 않고 곧 비가 내릴 조짐이 보였고 그런 날씨에 사진을 찍으려니 걱정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오전 8시20분경 학교를 출발하여 두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10시20분경 성주향교라는 곳에 도착했는데 전에 답사 갔던 윤증고택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다. 농촌에 묻힌 그냥 집들 중에 하나가 덩그러니 있을 줄 알았는데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약간의 경사를 가진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니 한쪽이 보수공사 중이긴 했지만 담들이 길게 둘러쌓고 그 안에 명륜당이라는 교육공간과 대성전이라는 제실 등이 배치하고 있었다. 또한 기단에 올라 밖을 보았을 때 하나의 파노라마를 보는듯한 주변 풍경이 들어왔고 한필원 교수님과 그곳에 거주하시는 분의 말씀을 듣고 입구에서 정면이 아닌 마당의 길이가 가장 긴 대각선 방향으로 마당을 모았을 땐 정말 깊이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읍내로 가서 점심을 먹고 한개마을에 오후 1시경 도착했는데 이곳 또한 다른 곳과 다른 느낌이 들었다. 마을전체가 관광지이며 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필원 교수님의 설명에 의하면 한개마을은 성산 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전형적인 동성촌락으로 조선 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마을을 만들었다고 하셨다. 현재는 월봉 이정현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으며 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이곳 북쪽으로는 영취산이 좌청룡, 우백호로 뻗어있고, 서남쪽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를 이루고 있다고도 하셨다. 오늘날 이 마을엔 7개소의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건조물과 민속자료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설명도 하셨다.
제일 처음 담이 잘 쌓여진 길 따라 쭉 올라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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