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한국현대문학사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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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현대문학사 / 김윤식 ; 김우종 외 34인 지음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현대문학사의
시, 소설을 문장형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했습니다.
목차
1950년대 ≪ 1950년대의 시적 흐름과 정신사적 의의 ≫
1950년대 ≪ 전쟁체험과 50년대 소설 ≫
1960년대 ≪ 순수ㆍ참여와 다극화시대 ≫
1960년대 ≪ 새세대의 충격과 60년대 소설 ≫
1970년대 ≪ 70년대의 한국시 ≫
1970년대 ≪ 70년대 소설의 몇 갈래 ≫
1980년대 ≪ 80년대 한국시의 비평적 성찰 ≫
1980년대 ≪ 폭력의 시대와 80년대 소설 ≫
본문내용
1950년대 ≪ 전쟁체험과 50년대 소설 ≫
1950년대의 소설사적 성격을 구명할 때, 이와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은 전쟁의 상황이다. 그만큼 50년대는 한마디로 지적해서 인위적인 재난인 전쟁의 시대인 동시에 전쟁체험과 전후의 분위기가 편재화하는 수난의 시대였던 것이다.
50년대의 소설은 삶의 의미 탐구에 대한 문학적인 진지성에 있어서 다소의 한계점을 드러냈다고는 할지라도 유례없는 전쟁상황 아래서의 삶과 참혹한 현실에 대한 증언적 성격을 지닌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50년대의 소설은 전쟁으로 인해서 신체적인 훼손을 입거나 정신적인 피해와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대표적인 주인공으로서 입상화한다. 이런 손상된 삶에 대한 현저한 인지는 단순히 그것이 피해의식의 반영이라기보다는 전쟁으로 파손된 삶의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핵심으로서 받아들인 결과인 것이다. 즉 불구화된 신체나 정신은 전쟁에 침해받은 현실의 가장 구체적인 희생자로서의 표상인 것이다. 손창섭의 「혈서」「비오는 날」등 일련의 작품, 오상원의 「백지의 기록」, 서기원의 「암사지도」「이 성숙한 밤의 포옹」, 하근찬의 「수난이대」 등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모두 전쟁의 상황에서 신체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깊은 손상과 재화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다.
전쟁은 50년대 이래로 한국소설로 하여금 성장소설로서의 전쟁소설의 형태를 편만화시키게 된다. 성장소설이란 어린이나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시련을 겪어가면서 세계와 현실에 대한 변화와 성숙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소설형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