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06.11.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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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오늘 날 중등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교과서 하나를 생각해 보자. 당신은 어떤 원칙 및 정당성에 의해 교육과정에서 그 교과를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2.당신은 오늘날 학교교육과정에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교과가 누락되었다고 보는가?
3.당신이 판단컨대, 현행 7차 교육과정에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이 적합하다고 보는가? 아니면 그렇지 않다고 보는가?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본문내용
1.오늘 날 중등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교과서 하나를 생각해 보자. 당신은 어떤 원칙 및 정당성에 의해 교육과정에서 그 교과를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교육은 자라나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일이다. 미성숙한 사람들이 지적, 도덕적,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여 자신의 힘으로 참되고 바르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화하고 육성하는 일이다. 또한 교육은 개인의 성숙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 한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 문화재를 전수함으로써 역사를 구성해 나가고 문화의 정체성을 견지해나가기도 한다. 이런 교육의 역할 중 특히 후자를 위해 공교육은 존재한다. 또 전자를 위해서 도덕교육의 중요성과 맞닥뜨리게 된다. 도덕성은 한 개인이 교육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필수요건이다. 도덕교육은 교육의 시작이자 끝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도덕교육이 오늘 우리의 현실에선 어떤 모습일까?
먼저 도덕 교육과정의 체계성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교과과정에서 10학년까지의 도덕 교과교육의 내용 및 방법이 똑같다는 것이다. 제 7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 3학년부터 고등 1학년까지, 즉 3학년부터 10학년까지의 도덕교과를 ‘도덕’이라 명명하여 그 다음 학년(11, 12학년)의 도덕교과인 ‘시민윤리’ ‘윤리와 사상’ ‘전통윤리’등과 구분해 놓고 있다. 하지만 도덕이라는 과목의 특성에 비추어보면 학생의 지적, 정서적 발달과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보통 학생들이 자아의식이 싹터 자아성찰이 시작되는 사춘기가 10학년이 되기 훨씬 전에 (보통 6학년에서 8학년사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규범적 인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도덕이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지 않게 편성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11, 12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은 선택교과이다. 이 교과들은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선택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결국 도덕교육은 10학년으로 끝나는 것으로 봐야하는 것이다. 고학년에서도 수준 높은 윤리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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