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법]런어웨이를 보고 -미국 배심원제도

소개글

존 그리샴의 원작 사라진 배심원을 영화화한 런 어웨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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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포트를 제출하기 위해 런 어웨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작년에도 영미문화와 관련된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존 그리샴 원작의 타임 투 킬을 재밌게 본지라 두 편의 제시된 영화 중 존 그리샴 원작의 런 어웨이를 선택해서 보게 되었다.
작년에 봤던 타임 투 킬의 배심원제도에 대해서도 무척 흥미를 가지고 봤었던 기억이 나는데 판결에 어떤 사람이 배심원이 있는 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런 어웨이도 기대를 많이 했지만 내용 전개가 너무나 빨라 한 번 봐서는 이해하기가 힘들었기에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돌려서 본 뒤에야 영화에 감이 잡히면서 내용이 이해가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뉴얼리언스 어느 증권사 사무실의 월요일 아침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던 사무실에 갑자기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해고당한 직원이 앙심을 품고 사무실에 침입해 그런 소동을 벌인 것이다. 그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한 미망인이 2년 후 총기제작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이에 원고 측에는 도덕적이며 정직한 인권변호사인 웬델로가 변호사로 나서게 된다. 이에 맞서는 총기 제작 회사의 주도 세력은 변호사가 아닌 무기회사에서 고용한 배심원 전문 컨설턴트 랜킨 피치가 된다. 여기에서도 보면 미국 재판에서 배심원제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는 피고인 측의 주도 세력이 법률 전문의 변호사가 아니라 배심원 전문 컨설턴트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무튼 이 소송은 거대기업과 미망인의 소송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보였다. 하지만 타임 투 킬에서도 백인 대 흑인이라는 배심원들이 모두 보수적인 백인이라는 흑인이 이기기 힘들었지만 이겼던 것을 생각하며 웬델로 측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태껏 무기회사는 단 한 번도 소송에서 패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무척 많은 기대가 걸어졌다. 무기회사는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전문 배심원 컨설턴트인 랜킨 피치를 통해 배심원들을 고르고 심지어 매수해 왔기 때문이다. 무기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랜킨 피치는 지하창고에 첨단 추적 장비를 갖춰 놓고 법정과 변호사 웬델 로, 그리고 배심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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