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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총 , 흐르지 않는 물(死 水)

*세*
최초 등록일
2006.11.14
최종 저작일
2004.10
6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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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자청의 총총과 문일다의 사수에 대한 작품 감상과 해석 레포트 입니다.
원문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발췌문
1)총총 (匆匆)
2)흐르지 않는 물 (死 水)
2. 해석
3. 주자청 (朱自清)
4. 문일다 (聞一多)
5. 匆匆 의 해설
6. 死水 의 해설

본문내용

2. 해석
총총 (匆匆)

제비는 가도 다시 올 날이 있고, 버들가지는 시들어도 다시 푸를 날이 있고, 복사꽃은 져도 다시 필 날이 있다. 그러나 똑똑한 그대, 나에게 알려주세요. 우리의 세월은 왜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건가요? 누군가 훔쳐가버린 것이군요. 그 사람은 누구일까요? 어디에 숨어 있나요? 스스로 도망갔나요? 그럼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나는 그들이 내게 얼마나 많은 날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 손은 점점 비어만 갑니다. 가만히 헤아려보니 팔천여 낮밤이 내 손에서 빠져나갔더군요. 마치 바늘 끝에 대롱거리는 물 한 방울이 드넓은 바다에 떨어지듯이 나의 세월은 시간의 흐름 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소리도 없이, 그림자도 없이, 나는 땀이 고여오고, 눈물이 글썽임을 어쩔 수 없습니다.
기왕 흘러가는 것은 간다고 치고, 오는 것은 온다고 하더라도, 가고 오는 그 기간은 어찌 이리 총총한가요? 아침에 눈을 뜨면 작은 방안으로 두세 줄기의 햇살이 비스듬히 내비칩니다. 햇살도 발이 달렸는지 조용히 은밀하게 이동합니다. 나 역시 망연히 덩달아서 방안을 맴돌았지요.
세수를 할 때는 세월이 세숫대야 속으로 지나가고, 식사를 할 때는 그릇이 스쳐갔습니다. 묵묵히 있을 때는 멍한 두 눈동자 앞을 지나갔습니다. 나는 세월이 너무도 총총하게 지나가는 것을 알아채고 손가락을 펼쳐 막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움켜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나는 침상에 누었지요. 그는 날렵하게 내 몸을 가로질러 발가락 쪽으로 날아갔습니다. 내가 눈을 부릅뜨고 태양과 작별을 하면서 이제 하루가 흘러가버린 것입니다.

참고 자료

주자청, 『아버지의 뒷모습』, 태학사, 2000.
황남상, 『중국현대작가론』, 온누리, 1985.
위홍구, 『중국현대문학개론』, 신아사, 1998.

자료후기(1)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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