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6.11.1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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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대기 비교 숙제를 했던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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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대기를 읽어 나가며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마치 사무엘서와 열왕기서를 최종적으로 요약해 놓은 요약본 같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역대기는 사무엘-열왕기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왕정 시대의 역사(B. C. 1050-586년)를 중점적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사무엘-열왕기와 약 46군데 있어서 병행하는 기사가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역대기는 사무엘-열왕기의 많은 부분을 단순히 중복하여 기록한 것으로 여겨지고 조금은 가벼이 여겨질 오해의 소지가 충분하다. 내용에 대한 각 서의 비교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역대기가 가지는 의미는 그저 단순히 똑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정리한 그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역대기는 과거 이스라엘 역사를 새로운 시작으로 또 역대기만의 특별한 목적에 따라 사무엘-열왕기에는 없는 사료를 구성하고 있다.
그것은 강조점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예컨대 열왕기상 3:4~10에서는 ‘마음’ 이 세 번 나온다. 그것은 정직한 마음, 지혜로운 마음으로 주의 마음에 맞았다는 것이다. 영어에서는 이해하는 마음, 우리나라 번역에서는 지혜로운 마음, 히브리어에서는 듣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유지되지 않는다. 11:3을 보면, 자신의 부귀와 지위를 굳게 하기 위해 이방인 여인을 맞게 된다. 4절을 보면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다른 신들을 쫒게 하였다. 솔로몬이 7년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고, 왕비들 때문에 마음이 돌이켜서 뒤에다가 신당을 세웠다. 교회 세우고 건너편에 불당세운 셈이다. 9절에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라고 나온다. 하나님께서 부차적으로 주신 것이 자신의 전부가 된 것이다. 열왕기상에서 솔로몬을 통해 이야기 하는 것은, 그의 지혜가 아닌, 신앙의 일관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 아닌, “지혜의 반역자”였다. 그것이 열왕기에서의 관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열왕기와 역대기에는 그러한 관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컨대, 열왕기상 3:4절을 보면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역대상 1: 3에서는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 있음이라”라고 말한다. 비교하자면, 열왕기상에서는 산당이 크기 때문에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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