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내 여성의 지위

소개글

가정 내에서의 여성의 지위와 위치는 일반적으로 가사노동, 의사결정과정 그리고 가족 관계를 통해서 파악될 수 있다.

목차

가족내 여성의 지위
(1)가사노동
(2)가족관계의 변화
(3)의사결정

본문내용

가정 내에서의 여성의 지위와 위치는 일반적으로 가사노동, 의사결정과정 그리고 가족 관계를 통해서 파악될 수 있다.

(1)가사노동

산업사회의 도래와 함께 가사 노동의 역할 분담이 차츰 바뀌어 가는 추세라고는 해도 한국 사회에서 가사노동의 대 부분은 여성의 일로서 규정되고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가부장적인 성별 분업의 관습이 가정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식사준비 등 단순 가사노동은 줄어들었지만, 가사의 질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자녀양육 및 교육과 같은 자녀들의 심리적·사회적 요구가 증가되며 가정구성원들의 정서적 욕구충족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 그리고 소비생활의 복잡화와 다양화로 가정경영 등 가사노동이 더 정교화 되고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사노동시간은 전체적으로 보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이후 최근에 이르러서는 여성의 취업률이 증가하고 여성들의 사회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대 되면서 성역할 분업 구조상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즉, 여성에게는 가사 및 자녀 양육의 채임자로서의 고유한 여성역할에 더하여 사회적 역할이 제 2의 역할로 부가 되고, 남성에게는 경제부양자로서의 일차적 역할에 더하여 가사 및 자녀 양육의 보조자로서의 역할이 부가되고 있다. 맞벌이 가정과 비맞벌이 가정의 가사 분담 실태 조사를 해보면 맞벌이냐 아니냐에 무관하게 대부분의 가사는 부인에 의해서 수해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음식준비와 정리, 청소 그리고 가족보살피기의 대부분은 부인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사 담당의 시간을 살펴보면 남편과 부인의 시간할애에 큰 차이가 나고 있는데, 부인은 전체 평균 시간이 6시간 43분으로 집계된데 비해서(맞벌이 주부는 3시간 45분) 남편은 양쪽 가정 모두 1시간 정도의 시간만을 가사에 할애하고 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서울에 사는 20~30대 기혼남녀 203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편과 아내가 집안일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