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마운틴을 통해 본 남북전쟁
- 최초 등록일
- 2006.11.12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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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콜드마운틴을 보고
실제 역사와 비교해서 쓴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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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영화가 콜드 마운틴이다.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고 미국사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는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콜드 마운틴은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프레지어의 소설인 <콜드 마운틴>을 소설을 각색한 대작으로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의 미술감독인 단테 페라티는 1860년대의 분위기와 느낌을 내고자 자연조명을 최대한 활용하였고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의상, 남북전쟁의 진지와 마을의 건축물 등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아이다가 4년간 시련을 이겨내고 살아가는 배경이 되는 블랙코브농장도 19세기 미국의 전통적인 남부 농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는 당시 시대적 배경이 잘 표현되어 있다.
처음엔 전쟁영화인줄 알았는데 사실 초반에 나오면 전투를 제외하고는 주인공인 인만이 탈영하여 아이다를 찾아가는 과정이 주로 나온다. 하지만 곳곳에 당시 시대적 사회상을 담고 있고 인만과 아이다의 애절한 사랑이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엔 남북전쟁이 배경인 만큼 얼마나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잘 표현했는지를 중점으로 보기로 하고 역사적 순서에 맞게 영화를 장면을 대입하는 방법을 취하여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살펴볼 장면은 전쟁신이 끝나고 나오는 장면이 아이다가 콜드 마운틴으로 이사오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는 아이다와 인만이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장면 중 인만과 그 친구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남북간의 대립이 나타나고 있다. 이 장면의 대화에는 “이 못을 북침이라 칭하겠다”, “난 이 못을 북군 대가리라고 할래”, “절대로 링컨 지지는 하지마” 와 같은 대사가 나온다. 이는 남북과의 갈등을 잘 나타내는 장면인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갈등의 가장 큰 이유는 노예제도에 대한 문제이다. 당시 미국의 북부는 면직공업 중심으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었고 이를 통해 섬유공업과 아울러 제철공업과 기계공업의 발전까지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한편 남부는 1793년 휘트니가 발명한 조면기가 남부가 면 목화제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졌다는 내적 조건을 기반으로 남부의 면생산에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었다. 북부는 산업혁명을 통한 자립적 경제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남부는 면생산의 노동력을 주로 노예제도에 의지했으므로 더욱 노예제도를 강화하였고 이로서 북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사회상을 보이게 된다. 한편 17세기에 이르러 사회개혁가들은 노예제도를 현실문제로 커다란 관심을 갖게 되고 특히 로이드 개리슨의 ‘해방자’라는 신문 발행을 시작으로 후에 노예제 폐지운동으로 전환되기에 이른다. 당시 북부는 노예제도가 거의 폐지된 상태였지만 남부는 오히려 강화하는 추세였기 때문에 남부와 북부간의 노예제를 통한 갈등이 생기고 남부는 이에 반발하게 된다. 특히 멕시코와의 전쟁 후 캘리포니아가 자유주로 연방에 가입하자 자유주와 노예주의 수적 대립은 16대 15가 되어 자유주와 노예주의 동수유지를 통해 정치세력의 균형을 유지하려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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