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철학자 루소의 에밀

소개글

자연주의 철학자인 루소의 에밀을 읽고
루소가 교육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비록 처음에는 레포트 과제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었지만 ‘루소의 교육론’은 나에게 있어서 보통의 교육에 관해 다룬 책을 읽는 듯한 지루함을 주지 않았다. 물론 낭만적 소설과도 같은 에밀의 내용과 특이한 루소의 표현법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오히려 평소 때부터 ‘어린이의 발견자’ 또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의 대명사처럼 일컬어지는 루소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며 나도 모르게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더군다나 특수교사를 꿈꾸고 있는 나로서는 루소의 교육방법 중 내가 절실히 공감하는 부분은 나중에 내가 가르치게 될 학생들에게 적용시켜봐야겠다는 꿈까지 꾸며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 빼들어 반복해서 읽으며 이해를 해 나가는 동안 교육철학 강의 시간에 단지 루소의 교육사상에 대해 나열된 교제를 읽으며 ‘에밀’이란 책이 소설이란 것과 유아기에는 무엇을 배우는지, 아동기에는 무엇을 배우는지 등에 대해 외울 때와는 달리 루소의 사상을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가며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모든 인간은 각자의 삶의 주인공으로서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의 학생들은 자기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가?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로 주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말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화장실 가는 것, 음식을 먹는 것, 그리고 세상 아는 것까지 계속되고 배우고 적응하는 과정은 끝이 없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받는 교육이라는 것이며 이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 이렇게 사람의 일생을 함께 하는 중요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있고 루소의 교육사상은 그 중의 하나이다.

참고 자료

루소의 에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