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거꾸로읽는 세계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0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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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저
간단한 요약과 함께 저자와 저자의 생각에 대한 비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 받은 레폿이에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드레퓌스 사건, 세계 제 1차 대전, 일본의 역사왜곡, 세계 대공황.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시간에 한번씩은 들어봄직한 사건들이다. 이러한 사건들을 처음 접했던 그 당시에는 우리가 배웠던 역사가 객관적이라 믿었고, 해석과 의미 또한 변할 수 없는 진리라고 믿었다. 수업시간의 배움에 기초하여 시험문제를 풀었고,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이 되는 수능시험에서 또한 교과서대로, 또는 선생님들에게 배운 그대로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이 외우고 그대로 익혔는지가 대학을 판가름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하듯 그동안 나에게는 교과서 속의 역사가 진리이며 사실이자 객관적인 일, 그대로의 역사였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은 뒤, 전에 가지고 있었던 나의 지식과는 다른 역사와 역사 속의 인물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보는 시각에 따라 역사에 대한 평가와 그 해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식을 전환시켜준 계기가 된 이 책 ‘거꾸로 읽는 세계사’ 속으로 들어가본다.
1894년 9월 어느 날, 프랑스의 참모본부 정보국은 프랑스 주재 독일 대사관의 우편함에서 훔쳐낸 한 장의 편지를 입수했다. 이것이 드레퓌스 사건의 시작이다. 그 편지의 수취인은 독일대사관 무관이었으며 발신인은 익명이었고, 내용물은 프랑스 육군 기밀문서의 `명세서`였다. 스파이 활동의 거점인 독일대사관을 감시하는 참모본부는 `명세서`를 작성한 사람을 찾기 위한 수사를 시작한다. 참모본부의 상관들은 문제의 `명세서`의 필적이 평범한 유태인 장교인 `드레퓌스`와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를 체포하여 재판에 회부했다. 물론 이같은 판단에는 그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그 해 12월: 군사법정의 비밀재판에서 그는 종신형을 선고를 받고 재판이 끝난 지 14개월 후 참모본부 정보국의 삐까르 중령이 드레퓌스 사건의 서류철에서 `명세서`의 필적이 보병 대대장인 에스떼라지 소령의 필적과 똑같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참고 자료
거꾸로읽는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