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공정성은 지켜지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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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론의 공정성이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글
조선일보 및 중앙일보의 예를 들어
경제및 사회 문제에 대한 왜곡과 공정성에 대한 글
목차
① 정치적 문제에 얽힌 언론의 왜곡
② 경제적 문제에 얽힌 언론의 왜곡
③ 사회적 문제에 얽힌 언론의 왜곡
조사를 마치고
본문내용
이런 자본의 언론 통제는 권력에 의한 통제같이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스스로 통제한다는 점에서 더욱 강력한 것이다. 게다가 오늘날 신문 발행의 자유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로 인해 언론은 자본을 대변하고 자연스레 권력보다는 언론사主의 통제를 더 강하게 받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언론 자본은 일반 자본과 동화되고 있기에 그들의 일반 자본의 이익을 대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언론 자본의 통제에 기자들이 반발하기 어려운 이유는-그 자본은 그 개인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론사主는 그의 상관이다. 비록 그가 ‘권력’에 대해서 비판할 지라도 ‘언론 권력’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신문지면 뒤에 있으나 전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다른 자본의 실세들과 결합해서 언론이라는 공식기구를 통해 여론을 그들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거기에 ‘민족지(民族誌)’라는 권위까지 등에 업고서... 이런 언론 권력은 숨어있기에 더욱 위험하고 두려운 것이다. 또 이들은 비판당했을 때에 당장 보복할 수 있는 충분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모든 정치인, 심지어 ‘재야’일 지라도 그들의 정치적 생명력을 위해서는 이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비판적일 수 있는 교수나 문인들도 그들의 사회적 영향력을 생각하면 함부로 이들을 건드릴 수 없다. 이런 막강한 영향력과 은폐성을 지니고 있기에 ‘언론 권력’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철옹성 같은 존재가 되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소유한 이들은 지금 언론사 主, 혹은 그와 결탁된 여러 자본 권력에 의해서 종속되어 있기에 공정성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③ 사회적 문제에 얽힌 언론의 왜곡
*“Anti조선”---한국 국민은 조선일보에 속고 있다
<방송은 신문의 하인인가?>
신문은 방송 전반에 대해서 비판할 뿐만 아니라 특정 방송사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고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비판을 한다. 신문은 방송을 비판함에 있어서 완벽한 무한대의 자유를 누린다.
그러나 TV가 신문을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 MBC-TV의 <PD수첩>을 시청한 독자들은 ‘본 적이 있다’ 고 답할지도 모르겠다. 그것 말고 본 적이 있는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TV의 신문 비판은 1년에 한 번이나 있을까 말까한 이벤트이며 그것도 신문이 방송을 비판하는 강도에 비하면 솜방망이다. 그런데 신문은 그 정도의 비판도 용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다음의 예를 살펴보자.
1998년 3월 MBC <PD수첩>은 ‘위기의 한국 신문 개혁은 오는가’ 1,2편을 내보냈다. 강성 발언은 빠지고 연성 발언만 방영된 아주 온건한 신문 비판이었다. 그런데도 신문들은 펄펄 뛰었다. 특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세계일보’가 펄펄 뛰었다. 언론인 김중배는 ‘미디어오늘’(98년 4월 15일자)에 쓴 <거대 신문들의 오만과 ‘맷집’>이라는 칼럼에서 일부 신문들의 그런 작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개탄했다.
“MBC 두고 보자, PD수첩 두고 보자 따위의 술렁거림은 무엇인가. MBC와의 합동 캠페인을 거두어 버렸다는 어떤 거대 신문의 ‘결단’은 또 무엇인가. 어떤 출연자가 해직되고, MBC의 뒤를 캐라는 반언론적 지령 따위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성역’을 누리고자 하는 거대 신문들의 오만이며 자해 행위이다. 비판을 거부하는 오만은 애당초 언론다운 언론의 체질일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