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기]초등학생 박물관 관람 지도 계획서
- 최초 등록일
- 2006.11.0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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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등학생 박물관 관람 지도 계획서. (국립 중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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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용산에 새로 지어진 국립 중앙 박물관은 그 규모만 해도 세계에서 6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6이라는 숫자는 국립 중앙 박물관이 6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수없는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이번에 새로 지어진 국립박물관은 잠깐씩 유물을 본다고 하여도 다 보는데 총 11시간은 소요된다고 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며, 그 전시 유물 또한 각별한 유물들이 많다. 특히 100년 만에 돌아온 북관대첩비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말로만, 지면으로만 들어왔던 국립 중앙 박물관에 초등 미술 교육론 과 박물관 관람 지도 계획 과제를 하기 위해 발을 옮겼다. 교통편으로 지하철을 이용 하였는데, 지하철 안에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참 많았다. 알고 보니 모두 나와 같은 목적지였다, 국립 중앙 박물관. 박물관 관람 지도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과제 주제인 나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의 관람 실태와 태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지도안을 세우자는 계획으로 그 학생들의 뒤를 따랐다.
먼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대부분 지도 선생님을 따라 줄을 서서 관람을 했고,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은 무리를 지어서 자유롭게 관람을 했다.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도 선생님이 이끄는 동선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동선에 무리가 없이 자연스럽게 관람을 했지만, 자유롭게 관람을 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들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관람을 했다는 것이다. 질서라고는 전혀 없는 모습들이었다.
자유롭게 관람한 무리들은 박물관에서 표시해 놓은 화살표의 방향의 동선으로 움직이지 않아서 다른 관람객들과 부딪히거나 방해가 되기 일쑤였다. 참으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경이었다. 저 학생들도 저학년 때 선생님께 박물관 관람 동선을 배웠을 텐데, 아니면 박물관에서 바닥에 표시해 놓은 화살표를 보고 따라갔으면 관람에 무리가 없었을 텐데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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