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A+걸리버여행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07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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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덕성여자대학교 독서세미나 레포트로 쓴 걸리버 여행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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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8세기 영국에서 출판되자마자 금서가 되어버린 책, ‘걸리버 여행기’를 동화책이 아닌 소설책으로 접했을 때 받았던 문화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가 않는다.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는 등 변화하는 사회였지만 ‘걸리버 여행기’는 너무나도 영국 사회를 정확히 꼬집어 신랄하게 비판한 시대의 인식을 앞서가는 책이었기에 대중에게 읽히지 못하고 작가 ‘조나단 스위프트’는 권력층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반발을 사야 했다.
‘걸리버 여행기’가 금서가 되어야만했던 이유, 4장 ‘후이넘의 나라’에 대해 분석하고 걸리버가 이 여행으로부터 깨달은 자각과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논하겠다.
네 번째 항해에서 난파당해 도착한 곳은 ‘후이넘의 나라’로 이곳의 여행은 그 어떤 여행보다 걸리버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후이넘의 나라’는 현실에서는 유일하게 이성을 가지고 있는 만물의 영장으로 일컬어지는 인간이 피지배층인 ‘야후’라는 미개한 짐승으로 야만스럽고 성품이 악한 무리로 묘사된다. ‘후이넘’은 이성을 가지고 사회를 지배하는 짐승으로 그들 나름의 언어와 질서가 있고 이들은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 걸리버는 처음에 자신이 ‘야후’와 비슷한 종족이란 걸 숨긴 채 자신을 돌보는 ‘후이넘’에게 신뢰를 얻어 숨겨왔던 자신이 ‘야후’라는 사실이 들통 났을 때에도 ‘야후’와 격리 되어 같이 살아가는 대신 전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걸리버는 자신을 돌봐주는 ‘후이넘’을 ‘주인’이라 부르는데 그는 걸리버를 교육시켜 그와 대화하면서 그로부터 자신이 살다온 사회의 정치, 문화, 관습, 법률 등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주인’후이넘은 걸리버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들이 자신의 나라의 ‘야후’와 같지만 ‘야후’보다는 높지만 자신들보다는 낮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 사회를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후이넘’과 대화를 하며 자신의 이야기하던 걸리버도 자신이 현재 경험하고 있는 ‘후이넘’들의 사회와 자신이 살았던 나라를 비교하게 되면서 인간들의 특성인 탐욕, 사치, 허위, 위신들이 ‘후이넘 나라’의 ‘야후’들이 ‘빛나는 돌’을 차지하기위해 싸우는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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