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사 ]일본 천황제의 현대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6.11.0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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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일본의 형성이라는 과목 수강 중에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 태평양전쟁 이전까지의 천황의 지위
2. 본론 : 전후 일본사회에서 천황이 가지는 의미를 다각도로 접근
가. 법적 측면에서의 천황
나.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의 천황
다. 정치 외교적 측면에서의 천황
3. 나오며 : 대중 천황의 출현과 천황제의 내일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일본에서 처음 천황이라는 칭호를 사용한 것은 7세기경 야마토 정권이었다. 전설에 따르면 태양신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神)의 후손인 진무 천황이 구주로부터 정복을 시작하여 기원전 660년 야마토 지방에 이르러 나라를 세우고 처음 천황으로 즉위하였다고 한다. 천황이란 칭호는 중국의 도교와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도교에서의 천황은 우주의 최고신 또는 북극성의 칭호였다. 야마토 정권이 이러한 칭호를 채택한 것은 군주의 위엄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렇듯 일본사 초기의 천황은 재판권과 징세권을 소유하는 중앙집권체제의 정점에 선 군주이면서 종교적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있는 국가의 중심적 인물이었다. 하지만 고대 국가 후반기인 9-13 세기에 무사가 출현하면서 천황은 상대적으로 실제적인 정치적 권력을 잃고 다만 종교적 대표자로서의 기능만을 행했다.
중세 막부시대에는 장원이 생기면서 무사 계급, 무사 단위가 나타났고, 그 들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천황의 세력은 약화되었다. 다이라 정권은 1156년, 헤이안 천궁을 야습하여 무사 시대를 열었고 12세기말 미나모토 세력이 다이라 정권을 밀어내면서 무사단위로는 새로운 사무라이 정권을 성립한다. 미나모토는 천황으로부터 장군의 직책을 임명받음으로써 막부시대를 열었다. 이렇게 자리잡은 막부는 몽고의 침입에 따른 막대한 군사비 지출을 위해 백성들을 수탈함으로써 민심의 반발을 사게 되고, 후반부의 가마쿠라 막부가 이로 인해 흔들리자 다시 천황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권력을 쟁취하게 된다. 하지만 이는 얼마가지 못하고 무로마치 막부에 의해 다시 흡수된다.
또한 14세기에는 천황가가 남북으로 갈라져 약 60년간 항쟁했던 내분이 있었는데 이것은 천황의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끼쳤으며 이 무렵을 전후하여 천황은 몰락하게 되었고 하극상이 난무하게 되었다. 이 시기의 전국 시대에는 천황가의 경제적 궁핍이 극에 달하여 그에 대한 역사적 실례는 15세기 중엽부터 막부 권력의 쇠퇴로 인해 의례에 대한 경비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어 황실 제사의 중심을 이루는 신상제가 중지되었다는 사실과 120여 년간 제사장으로서의 천황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120여 년 간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못했다는 것 즉, 천황이 각종 국가의례를 할 수 없게 된 것은 고대 율령 국가의 형식과 천황의 국가 종교 기능이 소멸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