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신학(기독론, 신론)
- 최초 등록일
- 2006.11.0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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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한은 서론에서 예수를 말씀이라 4번 부른다. 이것은 다른 복음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요한의 독특함이다. 말씀, 즉 logos는 헬라철학에선 주로 ‘이성’으로 이해한다. 말씀을 일종의 “세계정신”처럼 우중 안에 운행하는 어떤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유대인은 좀 다른 사용법을 가지고 있다. 구약성경에선 ‘말씀’이나 ‘지혜’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별히 지혜는 인격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주께서 그 조화의시작 곧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을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잠 8:22-30)라고 말한다. 1세기의 유대 사상가들이 지혜와 같은 천상적 존재에 대해서 사색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말씀도 비슷한 사색이 있었다.
유대인들의 사색가운데 한 가지 더 볼 수 있는 것은 율법의 인격화이다. 탈굼을 낭독할 때, ‘주’ 또는 ‘거룩한 자’를 ‘그 말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과 가까운 어떤 존재가 아닌 하나님 자신을 의미한다.
목차
Ⅰ. 기독론
1. 말씀
2. 그리스도
3. 하나님의 아들
4. 사람의 아들
5. “나는 ... 이다(I am)
Ⅱ. 신론
본문내용
요한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과 결합시킨다. 흔히 천상의 가족을 말할 때는 ‘아들들’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자녀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요한이 아들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그의 마음속에 항상 예수를 생각한다.
‘하나님의 아들’과 ‘아들’은 별다른 차이 없이 예수를 말할 때 사용한다. 로고스가 영원부터 존재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방법으로 아들에 대해서도 그렇게 말한다.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8:35)라는 말로 예수를 보충한다.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증거한다(1:34).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이 아들을 공경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광이 아들의 영광이다. 특별히 영광이라는 표현을 통해 두 분을 관련시킨다. 요한에게 있어서 참된 영광이란 다란 사람들을 복주기 위해서 비천한 장소를 기꺼히 받아들인 것고 일치한다. 요한에게 십자가는 영광이다.
하나님의 아들은 구원을 가져온다. 다만 구원을 제공받기 위해선 믿음이 요구되는데 요한은 이러한 이유로 예수를 믿을 것을 말한다(3:18, 36; 6:40; 11:27; 20:31). 또한 아들은 종말론적 직무를 가진다. 유대인에게 심판은 하나님 한 분에게만 속한 기능이지만, 기독교는 독특하게 아들에게 심판을 맡겼다고 한다(5:22).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