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음악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6.11.02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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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울림이라는 국악 공연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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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자 김수일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어울림이란 이름의 국악공연은 전체적으로 어렵고 격식있게 느껴진 국악에 해석을 곁들여서 좀 더 관객들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는 좋은 공연이었다.
첫공연인 유초신지곡 중 상령관은 관현악 협주로 이루어진 곳이다. 사회자의 설명이 세 가지 연주틀 중 하나가 중광지곡이라고 하였는데, 지난 학기 국악이론시험에서 공부한 ‘중광지곡’이라는 용어를 다시 들으니 반가웠다. 의상은 빨간색궁중관복이나 여성 한복을 입었는데, 한분만 초록색 관복을 입고 오른쪽에 서서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를 보낸 분이 눈이 띄었다. 집박을 하시는 분이었는데 우리국악의 관현악 합주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이었다. 정악의 대표적인 합주곡이라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느려서 유연한 느낌이 들었다.
대금독주는 상령산과 청성곡 두 곡을 연속해서 연주하였다. 전곡은 부드럽고 유연한 저음이 주로 들렸고, 후곡은 고음의 시원하고 맑은 음색을 느낄 수 있었다. 대금의 소리는 바람소리와도 같아서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해진 파장에 거의 일치하는 똑똑한 음을 내는 서양관악기와 다른 것 같다. 소리를 떨 때에는 얼굴과 팔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서양관악기의 복식 비브라토와는 다른 방식을 사용하는지 궁금하였다. 서양음악의 주요 멜로디와 악단,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성에 익숙해 져서 인지, 전체 곡의 흐름에 있어서 연주자는 악보를 보고 그 음을 익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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