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화교류사 (문화와 문화의 만남) 7장~10장요약정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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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서문화교류사 요약정리

7. 이슬람, 유럽을 포위하다
8. 이슬람 상인, 장안을 거쳐 신라를 방문하다
9. 십자군 전쟁, 암흑의 시대 기지개를 펴다
10. 아랍, 그리스와 근대 서양의 다리

본문내용

7. 이슬람, 유럽을 포위하다
♦ 이슬람의 등장과 동ㆍ서양에 끼친 영향은?
☞ 게르만족의 이동이 완료되고 교황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보편적인 기독교 세계의 모습이 갖추어지던 7세기 초, 숨고르기를 막 시작한 유럽에 또다시 ‘새로운 적’ 의 거센 공격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이슬람 세력의 등장이었다.
7세기 초까지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거의 남기지 못했던 아랍인들이 말 그대로 순식간에 일어 날수 있었던 것은 부족단위로 뿔뿔이 흩어져 유목생활을 하고 있던 아랍인들이 그들의 신, 알라 아래 정치적 통일체를 건설하여 방대한 정복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종교 ‘이슬람’ 이었다.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는 계급과 우상숭배 타파, 혈연과 인종, 문화의 차이를 초월한 보편 종교를 추구했다. 처음에 발생했을 때는 우상숭배-흑석신앙이 유행하던 메카에서는 박해를 받다가 야스리브로 옮겨 무슬림의 공동체인 움마의 효과로 빠르게 교세를 확장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1만의 군사로 메카에 무혈입성하고 메디나까지 얻음으로써 아라비아 반도 전체를 알라의 이름아래 통일하기에 이른다.
632년 무함마드 사후 이슬람식 합의제 선출을 통한 칼리프의 등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 했다. 아부 바르크, 우마르, 오스만, 알리에 이르는 네 칼리프의 통치시기를 ‘정통 칼리프’ 라 부른다. 이 시기에 적극적인 대외 정복이 이루어져, 비잔틴 치하의 시리아가 정복되고, 사산조 페르시아가 멸망 하였다. 불과 10년 정도의 짧은 기간에 이집트에서 페르시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것은 거의 기적이었다.

참고 자료

동서문화교류사
저자-권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