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러시아 문화 수용에 대한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6.10.3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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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화의 수용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에세이 형식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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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련은 1991년 쿠데타 발발 후 공산주의 포기와 공산당 해체를 계기로 각 공화국이 독립을 강행함으로써 붕괴되고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였다. 어쩌면 어렸을 적 내 여러 호기심을 유발한 이유도 러시아가 강대국이긴 하지만 당시 우리가 추구하는 자유민주주의와 대립되는 사회주의의 대표적 국가이자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북한의 형제국가였기에 러시아에서 비롯된 문화나 여러 요소들이 우리나라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990년 러시아와의 수교 후 급속도로 러시아의 문화도 자연스레 흘러 들어오게 되었고 그 후 내 눈에선 볼쇼이 발레단, 아이스단, 서커스단 등의 방한공연을 안내하는 TV광고를 접하게 되고 레닌, 고르바초프, 스탈린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지도자를 다룬 언론 보도와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러시아라는 국가에 대해 알아갔다. 다른 대부분 국민들 역시 나와 같은 형식의 경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해 접했을 것이다. 또한 문학에 대해선 문외한이지만 톨스토이, 푸시킨 같은 세계적 작가들이 러시아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국가 못지않게 성당, 극장 등의 건축양식수준이 우수하고 각종 음악, 미술 등의 예술분야의 수준, 우주산업과 같은 첨단 과학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러시아의 모습을 보면서 러시아 문화와 슬라브족의 우수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러시아 문화는 거대한 대륙을 지닌 문화답게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기품이 느껴지는 문화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 문화보다 더 우월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내가 사대주의적 성향을 지닌 것도 아니지만 그만큼 러시아 문화가 친숙하게 와 닿는다는 반증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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