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경제 이론의 현실적용 1
- 최초 등록일
- 2006.10.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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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의 미시경제 파트에 나와있는 이론들을 현실 속에 적용시킨 내용입니다.
목차
◆ KTX,장거리 교통수단 자리 잡아…하루 10만 여명 이용 - 기회비용
◆ 과자 유해성 논란…오븐·제빵기 판매 날개짓 - 대체재와 보완재
◆ 황사 때문에 웃고 우는 업계 -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슈]날씨를 알면 시장이 보인다.
◆ 범죄의 경제학 - 탄력성
◆ TV가 제공하는 소비자잉여는?? - 소비자잉여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1. 뷔페식당은 어떻게 손해를 보지 않고 장사를 할까?
2.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과 리모컨
◆ 자녀의 경제학 - 소득효과와 대체효과
◆ 베블린 효과 - 명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변신할 뿐
본문내용
기회비용이란 그 활동을 함으로써 포기해야만 하는 차선의 대안 활동의 가치이다. 어떤 사람이 기차를 타지 않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다른 일을 하는 1시간 동안 느낄 수 있는 만족의 가치가 1만 원이라면, 이 사람이 KTX를 이용할 때의 기회비용은 요금을 지불하는 데 필요한 금전적인 비용 25,500원과 시간의 기회비용 20,000원(계산의 편의를 위해 소요 시간을 2시간으로 보면)의 합계인 45,500원이 된다. 이에 비해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의 기회비용은 요금을 지불하는 데 필요한 금전적인 비용 20,500원과 시간의 기회비용 30,000원(계산의 편의를 위해 소요 시간을 3시간으로 보면)의 합계인 50,500원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람은 새마을호를 이용하는 것보다 KTX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시간의 기회비용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간의 기회비용은 그 사람의 소득에 비례한다. 시간당 임금이 높은 사람은 시간당 임금이 낮은 사람에 비해 시간의 기회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게 되고 따라서 시간을 절약하는 소비를 많이 하게 된다. 시간의 기회비용이 큰 사람들은 새마을호보다는 KTX를 선호할 것이다. 반면,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 크지 않은 사람은 KTX보다는 새마을호를, 새마을호보다는 무궁화호를 더 선호 할 것이다.
즉, KTX의 사용이 늘어났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득이 높아졌고, 시간의 기회비용을 그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