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미술관 관람 후기
- 최초 등록일
- 2006.10.3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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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과 교육 수업 시간에 작성한 리움 미술관 관람 후기 입니다.
대부분이 건축에 관한 자료들 뿐이던데, 이 자료는 미술관의 MUSEUM1, MUSEUM2의
작품들을 모두 둘러보고 직접 작성한 관람기 입니다. 미술과 관계된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주차장부터였다. ‘내가 미술관에 왔다!’ 라는 것을 느낀 순간은.. 차가운 느낌의 검정과 회색빛의 철제 소재를 이용한 미적 감각이 넘치는 주차장 인테리어, 주차 공간 뒤 유리창 밖의 대나무, 주차된 외제차. 한남동 남산 중턱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에 자리 잡은 ‘리움’은 미술품에 관심도 많고 돈도 많았던 삼성그룹의 설립자인 이병철 씨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미술관이었다. 리움, Lee +museum. 미술관 이름이 “이씨의 미술관”. 우리나라 최대 그룹의 미술관답게 그룹경영 가문의 성을 따서 미술관 이름을 짓고, 미술관 건물 두 동을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해 짓는 공을 들였다고 한다.
미술관 밖에서 쳐다본 미술관은 건물자체가 예술이었다. 밖에서 볼 때에는 주위의 다른 건물들에 가려져 그 형태가 전부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미술관 건물의 일부만 보아도 건물이 얼마나 멋지게 만들어졌는지 추측할 수 있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미술관 건물보다도 안에 전시된 미술품에 신경을 썼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미술품뿐만 아니라 그것을 전시하는 공간에 대한 예술적 접근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하다.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그 안에 인류의 유산으로 기억될만한 최고의 예술작품들이 대량으로 전시되고 있어서기도 하지만 박물관 건물로서의 ‘루브르의 피라미드‘가 한몫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박물관, 미술관이라는 작품 안에 전시된 작품이기에 더욱 멋진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www.le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