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창작교육 ]헨릭 입센의 유령을 중심으로

소개글

작문 교육론 시간에 기말 레포트로 냈던 중등학생을 상대로 한 희곡창작법 가르치기 입니다. 헨릭 입센의

목차

1. 들어가며

2. 희곡의 개념(희곡의 이중성)

3. 희곡의 특성
(1) 대화와 행동으로 의사소통하는 희곡
(2) 갈등으로서의 희곡

4. 희곡 창작하기
(1) 희곡의 구조
(2) 희곡의 주제
(3) 희곡의 인물
(4) 희곡의 언어

* 극적 언어의 종류

5.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선 희곡 창작을 하기에 앞서 희곡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희곡을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막연히 연극상연의 대본으로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희곡을 단순히 연극상연의 구성요소로 폄하하는 경우를 낳게 된다. 엄연히 희곡은 문학의 3대 장르인 시, 소설, 희곡의 하나로서 문학적 독자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희곡은 문학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희곡의 이중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자면 문학 장르로서의 희곡이라고 할 때는 희곡 자체가 갖고 있는 양식으로서의 특성을 말하고 연극 대본으로서의 희곡이라고 할 때는 희곡이 문학 장르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여타의 다른 문학 장르가 갖고 있는 특성과는 다른 연극 대본의 기능을 갖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희곡과 연극의 관계는 매우 밀접한데 그 차이점은 희곡은 문자로 쓰이기에 변화가 없고 각 시대의 가치체계와 과거의 그것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이석만,『연극보기와 희곡 읽기』, 월인, 1999. p.46
“유령”의 경우에도 헨릭 입센이 죽은 지 100년이나 지난 후에도 우리에게 전해지며 그 당시 노르웨이의 삶을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즉 각각의 시대성을 발현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연극사의 자료적인 역할도 담당한다. 이에 반해 연극은 상연된 당대에 고착된다는 고정성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는 영화와도 유사하다. 그러나 영화와도 다른 점은 연극은 상연되는 그 순간만이 생명력을 갖는 것이지 같은 제목의 작품이라도 오늘 한 공연과 내일 한 공연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H. 입센, 『인형의 집. 유령』, 김종빈 옮김, 삼중당 문고, 1984.
이석만,『연극보기와 희곡 읽기』, 월인, 1999.
루이스 E. 캐트론,『희곡 쓰기의 즐거움』, 홍창수 옮김, 예문, 1999.
이명우,『희곡의 이해』, 박이정, 1999.
히라타 오리자,『연극 입문 (희곡, 어떻게 쓸 것인가)』, 고정은 옮김, 동문선, 2005.
현덕영, "입센의 극작기교에 나타난 인물구축에 관한 연구 : 특히 그의 「유령」을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