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리스토텔레스의 개연성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0.2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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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중에서 개연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논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하되 다른 웹상의 정보를 짜집기 한 자료가 아닌 순수 본인에 의해서 쓰여진 짜임새 있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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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300만이라는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하고 현재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최고의 관객을 동원한「괴물」은 그 이름처럼 괴물 같은 기운을 뿜어내며 관객몰이를 했다. 그 비결을 어떤 한가지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극장의 스크린화면속에서 관객들은 극중 인물의 되어 또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괴물의 존재를 받아 드리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흥행으로 다시금 대중에 의해 한강 다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한강의 여러 대교들을 보며 이 영화를 떠올릴 것이다.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를 허구임을 인식하면서도 참 사실적이며,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반면에 미국을 테러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9.11 사건은 참으로 참혹하고 잔인한 테러범죄의 명백한 현실임에도 불구, 우리는 그 사건을 보며 마치 영화 속에서나 나올법한 일이라며 혀를 찼다.
위의 이러한 일련의 사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개연성이라는 것이 갖는 의미를 현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니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는 모방의 측면 본다면 같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하여도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글에서 “개연성이 있되 불가능한 일이 개연성이 없되 가능한 일보다 항상 선호된다. (A likely impossibility is always preferable to an unconvincing possibility)” 라고 이야기 한다. 그 것은 어떠한 일련의 사실이 그럴 수 있었거나 마땅히 되었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 모방은 특정 공간에서의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그의 개연성의 개념에서 과거, 현재, 미래 언제 어디에서나 일어났고 또 일어날 수 있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가 이야기하는 개연성이 단순 실현가능성, 인과관계에 기반 된 실제하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다. 사실 현실의 모든 것은 일정한 개연성에 의한 것 들이다. 하지만 이 개연성은 작품 속의 그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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