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세로토닌(Serotonin)

소개글

세로토닌(Serotonin)의 특성과 역할, 관련된 실험, 분비를 자극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물 섭취, 관련된 질병 등을 정리한 레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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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로토닌(Serotonin)은 우울증과 관련된 호르몬인데, 식욕 및 음식물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많아지면 식욕이 감소하지만 적어지면 식욕이 증가하며, 특히 살을 찌우는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지게 된다. 뇌 속 세로토닌의 분비 증가는 정신을 안정시키고 두뇌 활동성을 증가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로토닌 생성이 감소되는데, 이 물질은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뇌를 활동적으로 작용시켜 기억력 및 감정 등에 영향을 미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나고, 성욕도 둔감해진다.
또한 여성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남성의 두 배인데, 이는 남성은 세로토닌 생산기능이 빠르고, 여성은 순간 세로토닌 분비량이 낮아 우울증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밝은 빛은 기분을 조절해서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주므로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4000룩스 이상의 밝을 빛을 이용하는 라이트 테라피는 우울증 치료법으로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조량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ꡐ계절성 정서장애(Seasonal Affective Disorder)ꡑ다. 계절성 정서장애는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철에 흔한데 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울감에 집중력이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고 무력감이나 피로를 쉽게 느낀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기 직전에 우울증 환자나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이유도 일조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때는 인간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 ꡐ세로토닌ꡑ의 함량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계절성 정서장애로 인하여 심하게 시달리는 사람들은 약물 처방과 함께 ꡐ광선요법ꡑ을 받는다. 햇빛과 같이 강한 빛을 쪼이면 세로토닌을 비롯한 여러 물질의 체내 분비가 촉진된다는 사실에 착안한 치료법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전통적인 치료법과 함께 계절성 정서장애를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치료법이 소개 되었다. 햇볕을 쪼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기불을 매일 30분 쪼이면 아침에 떠오르는 햇볕을 40분 쪼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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